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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미용패션 및

매생이가 웰빙 식품으로서 대도시 사람들에게 ...

by 나비현상 2008.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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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만 먹을 수 있는 별미인 매생이는 오염된 바다에서는 생산되지 않는 웰빙 수산물로 최근 소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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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의 화제 현장과 숨겨진 명소를 소개해 드리는 YTN '新 전국기행'

오늘은 매생이 수확이 한창인 전남 완도를 HBC 호남방송 이동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청정 해역의 대명사로 잘 알려진 전남 완도군.

육지와 연결하는 다리를 건너면 푸른 바다가 이내 모습을 드러냅니다.

푸른 바다 사이로 줄을 지어 서 있는 대나무들.

겨울철에만 생산되는 매생이 서식집니다.

대나무발에 자연채묘를 하고 조류가 완만한 연안 바다에 대나무 말뚝을 박아 12월초부터 본격적인 채취에 들어가는 매생이는 어민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으면서 어가당 1억 원 이상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인터뷰:박명규, 완도군 약산면장]
"매생이가 웰빙 식품으로서 대도시 사람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그래서 우리 어민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인터뷰:노정우, 완도군 약산면]
"매생이가 12월 중순부터 시작되서 본격적으로 생산을 하고 있다. 너무 풍작이어서 사실 매생이가 우리 인체에 좋으나 소비자들의 인식이 부족해서 가격이 현재 주춤하고 있다. 여러 가지 여러운 환경속에서 생활전선에 뛰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

깨끗한 물과 파도가 없는 연안 해역에서만 자라는 매생이는 그동안 김발에 붙는 애물단지에서 바다에 복덩이로 변모했습니다.

특히 철분과 칼륨 등이 풍부한 무공해 식품으로 웰빙 바람과 함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청정 해역에서만 자라자는 수산물로 알려진 매생이는 어민들에게 톡톡한 효자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정약전의 자산어보에도 그 우수성과 효능이 저술된 매생이는 겨울철 별미로 으뜸입니다.

고혈압과 콜레스테롤 저하, 변비와 위궤양 등에 탁월한 효능이 이미 의학적으로 검증돼 가공식품으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매생이국은 부드럽고 감칠맛이 나며 특히 숙취해소와 소화기능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매생이 칼국수와 매생이 부침개는 매생이 특유의 구수함과 어우러지면서 먹는 즐거움이 무엇인가를 알려줍니다.

[인터뷰:완도군 약산면 주민]
"숙취해소, 여성분들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고 피부미용에도 또 장이 안 좋은 분들에게 특히 좋습니다. 변비가 심한 분에게 매생이가 최고니 많이 드세요."

청정 해역에서만 자라는 겨울철 남도의 진미 매생이.

애물단지로 눈총받던 매생이는 이제 어민들의 큰 소득원으로 소비자들에게는 건강을 책임지는 웰빙 식품으로서 각광받고 있습니다.

HBC 이동근입니다.


겨울철 남도의 별미 '매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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