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생이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파래'와 같은건가요?

계절의 진미 매생이 채취현장을 가다

해마다 이때쯤이면 연안 바닷가에에서는 매생이 채취작업이 한창이다.

그러나 금년에는 날씨가 춥지않아서 걱정이 이곳 어민 (전남 강진군 마량면 옹암리)들은  참으로 많다.

날씨가 추워야 질좋은 매생이를 채취할 수 있으며 잡티 또한 붙지를 않는다고 한다.

매생이는 녹조식물의 갈파레목에 속하는 해조류이다.  우리나라  남해안 지역에 주로

서식하며 전남 강진마량 및 완도 등 남부 해안에서 많이 자생하고있다.

겨울철 별미인 매생이는 자연식이며,  칼슘, 철분 및 아미노산이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겨울에 건져올린 매생이는 냉동해 놓았다가 한여름 냉국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고

주당(酒黨)들에게는 생굴과 함께 끓여 먹이면 해장국으로도 아주 구만이다.

가격 ;  한뭉치에 현지가격 \3,500원 소비자 가격 \4,000원  

글 /사진 /  사진작가 조 경 륜

 잘 손짓하여 놓은매생이는  어느 여인네의 뒷모습과도 같다.

매생이를 채취하여 포구로 돌아오는 어민 주로 부부동반으로 작업을 한다.

공동작업장에서 작업을 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개인의 물품이다.

내것은 내가 손짓을 해야 깨끗이 할 수 있지......

씻고 또 씻고 어느곳에 잡티라도 있나 살펴보는 어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