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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가 2007년 3월말 기준으로 2억9천8백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수치는 지난 2005년 3월말 1억6천여 만 명에서 거의 2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이다.
Point Topics社의 발표된 글로벌 브로드밴드 서비스 통계자료에 의하면, 특히 동유럽에서 서비스 가입자가 급격히 증가하여 유일하게 1분기에 1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한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루마니아가 지난 3월 1백만 명을 넘어서는 등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수가 증가하는 10개 국가 중 동유럽 국가가 3개나 포함되었다.
그리스의 경우는 1분기에 26.8%의 성장을 나타내어 비율 측면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Point Topic社의 연구책임자 카트자 무엘러(Katja Mueller)는 이러한 성장속도로 비추어볼 때 전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현재 3억 명을 초과했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1분기에 290만 명의 가입자를 추가하여 세계 최대 수준인 6천만 명 이상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에 가입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 뒤를 중국이 5천6백만 명으로 잇고 있으며, 그 격차는 점점 줄어들 전망이다. 상위 10개 국가 중 가장 많은 성장을 보인 국가는 프랑스로서 분기에 9.36%의 성장을 보였고,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시장이 성숙단계에 도달한 한국은 점차 가입률이 떨어져 6위를 기록했다.
2007년 3월말 상위 10개 국가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가입자 통계는 아래와 같다.
미국 60,362,830
중국 56,258,499
일본 26,533,000
독일 16,142,750
프랑스 15,304,900
한국 14,102,888
영국 13,953,000
이탈리아 9,348,250
캐나다 8,010,139
스페인 7,185,932
<출처>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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