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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세상사 이모저모

1초에 60장 찍는 괴물 디카(07:00)

by 나비현상 2008.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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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에 60장 찍는 괴물 디카 나왔다
日 카시오 EX-F1 출시…동영상 ‘초당 1200프레임’도 눈길



일본 카시오(www.casio.co.kr)가 1초에 60컷 초고속 연사가 가능하고, 초당 1200프레임으로 슬로 모션 촬영 기능을 내장한 독특한 제품을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


카시오 디지털 카메라 공식 수입업체 젭센코리아(www.jebsencamera.co.kr)는 30일 오전 중구 프라자호텔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카시오 엑슬림 프로 EX-F1’(Casio Exilim PRO EX-F1)을 공개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엑슬림 프로 EX-F1은 고속 CMOS 센서 및 고속처리 LSI를 탑재해 1초에 60컷 ‘초고속 연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기존에 출시된 고급 제품들의 거의 10배 이상 많은 양을 촬영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렇게 되면 촬영 피사체의 움직임을 보다 자세하게 포착할 수 있어 결정적인 순간이나 눈으로 쉽게 보이지 않는 움직임도 놓치지 않고 촬영 가능하다.


 

이 밖에도 EX-F1는 ‘하이 스피드 동영상’이라는 슬로 모션 촬영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초당 최대 1200프레임으로 촬영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스포츠 스타의 빠른 몸동작이나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물체를 느린 속도로 기록할 수 있다.

촬영 속도는 300프레임/초, 600프레임/초, 1200 프레임/초 세 가지로 조절이 가능하다. 화상 사이즈 1920X1080 픽셀, 초당 60프레임인 풀HD 동영상도 촬영할 수 있다.

▲ 카시오 EX-F1은 초당 60장 촬영이 가능하고, 초당 1200프레임으로 동영상 녹화를 할 수 있다. / 서명덕 기자

 
 

또한 얼굴인식 기능, 600만 화소 CMOS 시프트 방식 손떨림 방지, 광학 12배 줌, 고정밀 광시야각 2.8인치 LCD모니터, HDMI 출력 대응 등 다양한 기능이 눈길을 끈다. 값은 100만원 대다.


아츠시 시부타니 카시오 상품기획실장은 간담회에서 “이대로 가면 디지털 카메라 시장 성장하지 않을 것 같아, 새로운 차원의 카메라를 내 놓기로 했다”며 “초고속 연사 기능에 특화된 제품이기 때문에 스포츠, 여가 생활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600만 화소가 하이엔드로서 경쟁력이 있다고 보는가”는 질문에 그는 “화소 수에 경쟁력이 있다고 말하기 보다는, 초당 60컷 촬영 기능에 맞춰 최적의 화소를 구현한 것”이라며 “일반적인 용도로는 (화소가) 충분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 30일 공개된 카시오 EX-F1의 슬로 모션 촬영 기능. 초당 '300프레임'으로 직접 촬영했다. 초당 1200프레임까지 촬영 가능하다. / 서명덕 기자


▲ 30일 공개된 카시오 EX-F1의 슬로 모션 촬영 기능. 초당 '600프레임'으로 직접 촬영했다. 이 제품은 초당 1200프레임까지 슬로 모션으로 촬영 가능하다. / 서명덕 기자

▲ 30일 공개된 카시오 EX-F1의 슬로 모션 촬영 기능. 초당 '1200프레임'으로 직접 촬영했다. 이 제품은 초당 300~1200프레임까지 슬로 모션으로 촬영 가능하다. / 서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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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0일 출시된 카시오 EX-F1이 초당 60컷 촬영 기능을 즉석에서 시연했다. / 서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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