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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세상사 이모저모

우리땅 대마도

by 나비현상 2008.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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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물론 대마도까지 포함된 우리나라 고지도가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의 이대성(48.청주시 흥덕구 사직동)씨는 18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지도를 17일공개했다.


이씨가 공개한 지도는8대째 대 물려온 것으로 당시 세계지도 격인 '천하총도'와 '중국 전도' 조선을 8도로 나누어 한지에 인쇄한 10장으로 구성돼 있다.


8도 지도 중 강원도 지도에는 을릉도 바로 아래쪽에 독도를  우산(宇山)으로 표기해 놓았으며 경상도 지도에는 부산 아래에

'대마도'가 포함돼 있다.


이상태 전 국사편찬위원회 자료실장은  "이 지도는 조선 초에 처음 만들어져 계속 보충해 온 많은 지도 중의 하나로서 지도에 표기돼 있는 지명 등을 볼 때 영조 때인 18세기에 목판본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3000여 종의 지도에는 모두 독도가 우리 영토로 표기돼 있어 독도가 분명히 우릴 땅임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08.07.12(금)         -AM7 최영창기자-


 일본명이'쓰시마(津島)'인 대마도는 면적709k헤베. 인구 4만5000여명의 섬으로 전체가 쓰시마시에 속하며 부산과 불과

50km에 위치해 일본에서 한반도와 가장 가깝다.


대마도가 우리 영토라는 역사적 자료는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할 때마다 제시하는 '거짓증거'보다 풍부하다.

삼국시대에 신라가 대마도에서 말을 길렀고 고려시대에 대마도주에게 관직을 내리는 등 실질적인 지배활동을 펼친 기록이

남아 있고, 조선시대 인문지리서 '신증동국여지승람<1530>' 첫권에 포함된 '팔도총도'에는 울릉도와 독도는 물론 대마도가

우리 영토로 표시 돼있다.


13세기말  편찬된 일본 '塵袋'에는 대마도가 옛날 신라국과 같은 곳이었고 사람의 모습이나 토산물이 신라와 같다는 기록이 나온다.

 
현존하는 대마도의 문화와 유적도 대마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입증한다.
대부분의 절에 신라 또는 고려 불상이 있고 조선시대 범종이 달려 있다. 또한  대마도에서는 매년 8월 조선통신사 행렬을
재현하는 '아리랑 바쓰리'가 열리며 '종각' '지게' 등 일본열도에서 쓰지 않는 우리 단어가 300개 넘게 사용되고 있다.
 


부산외대 김문길 교수가 16일 공개한 중국의 고지도인 `조선팔도총도(朝鮮八道總圖)'로 울릉도와 독도(于山島) 뿐만 아니라 지도 오른쪽 끝부분에 대마도(對馬)가 그려져 있다


특히 김 교수가 최근 일본 모 대학의 고문서실에서 발견한 `조선부'는 1717년 일본이 한자에 일본음을 달아 제작한 필사본으로 밝혀졌다.

김 교수는 "독도는 물론 대마도까지 우리땅이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고문서가 발견됐는데 일본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우리나라가 대마도의 영유권을 주장한다면 일본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또한, 열린우리당 김원웅(金元雄) 의원은 14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영토주권 문제에 대해서는 조용한 외교를 하는 나라가 없는 만큼 우리 정부는 분명한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며 "역사적 근거가 있는 만큼 대마도에 대해 우리땅이라는 주장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조선왕조가 공식적으로 발행한 모든 지도가 대마도가 우리 영토로 돼 있고 대마도가 조선조 500년 동안을 보면 일본 땅에 속한 적이 없다"며 "이승만 대통령도 한 때 대마도를 우리 땅이라고 하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한 적도 있다"고 근거를 제시하기도 했다.

실제로 18세기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고지도인 '도성팔도지도(都城八道之圖)'에는 대마도 남동쪽을 일본 영토로 명기해 대마도가 우리땅임을 명시하기도 했다.

이같은 '대마도 영유권 주장론'은 시민사회와 사이버 공간에서 다양한 논리를 갖춰 가면서 빠른 속도로 광범위하게 퍼져나가고 있다.

하동 쌍계사 조실 고산 스님은 "정치하는 사람들은 입이 붙었는지 모르겠다"며 "일본 사람들이 독도를 탐내면 '독도 줄테니 대마도 내놔라'하면 되지 않느냐"고 해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복현'이라는 네티즌은 외교통상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이번 기회에 대마도도 역사적으로 우리 땅임을 강력히 주장하고 민간운동본부를 설치해 우리땅 대마도 찾기 운동을 활발히 펼쳐나가야 한다"며 "외교부도 대마도가 우리땅임을 공식적으로 주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종호'라는 네티즌은 "대마도에서 가까운 지방의회에서 대마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 대한민국 영토라고 주장하면서 지방의회 의결을 거쳐 우리 영토로 편입시켜 놓고 10년쯤 지난 후에 지방의회에서 '대마도의 날' 제정을 의결하면 된다"며 "10년이 되기 전까지 대마도가 한국령이라는 지도를 만들어 세계 여러나라에 배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대마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은 견해를 벗어나 실제적인 움직임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경북도의회사무처 공무원직장협의회와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공무원직장협의회, 공무원노조 경북도 농업기술원지부 등은 14일 열린 독도 수호대회에서 "대마도를 우리 땅으로 되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활빈단 등 시민단체들은 작년 8월 일본 극우단체의 독도상륙 기도가 있은 직후 대마도 되찾기 운동을 시작했다.



'獨島는 조선땅' 조선총독부 지도책 발견

청주=연합뉴스 입력 : 2005.05.01 20:33 28'

독도가 ‘중부 조선지방’에 속한다는 조선총독부 발행 지도책이
1일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책은 청주시청 홍보담당관실에 근무하는 남요섭(55.6급)씨가
20년전 헌 책방에서 구입해 소장하고 있는 ‘초등지리서부도(初等地理書附圖)’.

발행연도가 ‘소화 9년’(1934년)이라고 인쇄된 이 지도책은
조선을 북부, 중부, 남부 조선지방으로 나눴으며 독도는 ‘죽도(竹島)’로 표기돼
중부 조선지방에 속한 것으로 5쪽에 기록돼 있다.



조총련발행 古지도 "대마도 독도는 조선땅"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계열 출판사가 발행한 `최신 조선지도'(1999년 발행)는
울릉도, 독도는 물론 대마도를 조선의 영토로 명기한 고지도를 수록했다.
사진 왼쪽은 팔도지도(조선시기) 오른쪽은 팔도총도(1530년).


남씨는 “독도를 죽도로 부르며 자신들의 땅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일본이라면
중부 조선지방이 아닌 시마네현에 속한 것으로 기록했을 것”이라며
“이 지도책은 독도가 우리 땅임을 일본도 인정한 명백한 증거”
라고 말했다.

1만여권의 고서를 소장하고 있다는 남씨는
“이 지도책을 소장하고 있는 또 다른 누군가가 나타나기를 기다렸으나 나오지 않아
공개하게 됐다”
고 말했다.

 

대마도를 한국 영토로 표기한 영미권 지도

기사입력 2005-04-28 23:44 |최종수정2005-04-28 23:44


제주도 오른쪽에 위치한 대마도를 분홍색으로 구분해 한국영토로 표기한 'Corea & japan' 지도. 이 지도는 1815년 런던과 뉴욕에서 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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