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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세상사 이모저모

교통카드에서 야금 야금 돈이 빠져 나간다는데...

by 나비현상 2008.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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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완전 국민들을 상대로 나라가 사기꾼 같구만악마急엽기헉 헐

 

메일로 본인에게 날아온 고발내용입니다


야금 야금 돈 빼가는 교통카드 - 하늘안개님의 좋은 글

 

문제 안 될 정도씩만 야금야금 돈 빼가는 교통카드

 


소비자가 알아도 문제 삼지 않을 만큼씩만 야금야금 빼가는 행위가 너무 얄밉습니다.

저도 버스카드사에 전화해 환불 받은 적이 있는데, 이번에 아고라 이슈청구에 같은 내용이 올라왔네요.

생각해보니 한국스마트 카드사가 의도적으로 이러는 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관련 서명청구 주소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59800

 


우리 국민 누구나 한 장씩은 가지고 있는 교통카드입니다. 한국스마트 카드사에서 관리하더군요.

                 한국스마트카드사가 4년만에 흑자를 냈다는데 혹시 이런 방법으로 흑자를 낸 건 아닌지...... 

                 물론 아니겠지만요.

 

제가 교통카드 요금이 더 청구된 걸 안 것은 우연이었습니다.

평소처럼 버스에서 지하철로 환승한 뒤 하차했습니다.

개찰구를 나오다 언뜻 보니까 400이라는 숫자가 보였습니다.

평소처럼 그냥 무심코 그냥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한참을 걸어오다 보니까 영 찝찝한 겁니다.

그래서 다시 돌아가 역무원에게 물어봤습니다.

"아까 나올 때 400이라고 찍히던데 그게 뭐죠?"

"아, 그거요. 거리에 따라 요금이 더 청구된 거예요."

황당했습니다. 자주 다니던 길인데다 버스로 다섯 정거장, 환승 뒤 지하철로 여섯 정거장인데 그게 400원이나 더 청구될 거리라니요.

"그럴 리가 없는데요. 이거 확인 좀 해주실래요?"

카드를 내밀자 역무원은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버스교통카드사에 전화해보라며 친절하게 전화번호를 알려주더군요.

그래서 전화를 했고 안내에 따라 번호를 누르니까 안내하시는 분과 연결이 되었습니다.

친절하게 전화 받으시더군요.

카드번호를 불러주었더니 확인해 주었는데 제가 승차한 곳이 전혀 엉뚱한 곳으로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GPS 오작동인데 환불해 주겠다며 두말 없이 통장번호 불러달라고 해서 다음날 환불 받았습니다.

그래서 어쩌다 실수 했겠지 하고 지나쳤는데 이번에 올라온 이슈청구 내용을 보니까 저만 그런게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교통카드사에 전화를 걸어 환불받은 내역입니다. 전화하면 두 말 없이 환불해 줍니다.

 

교통카드사의 수법이 너무 얄미워 보입니다.

생각해보니 소비자가 문제삼지 않을만큼, 100원 200원씩만 야금야금 빼가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만약 1천~2천원을 빼가면 소비자들이 어떤 방식으로든지 반응을 보일 것입니다.

그런데 100원, 200원이니 그 돈 찾자고 전화하면 전화비용이 더 든다는 생각이 들어 대부분은 그냥 지나칠 것입니다.

저도 100원 정도 빼갔으면 '에이 뭐 어쩌다 그랬겠지'하는 생각으로 지나쳤을 것입니다.

그런데 카드사에서 실수(?)로 400원이나 빼가는 바람에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까지 해보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관심을 갖고 잠깐 계산을 해보니 그냥 지나칠 액수가 아닙니다.

하루에 한 사람에게 100원씩만 빼가도, 하루에 500만 명이 교통카드를 사용한다면 5억원입니다.

하루에만  5억원.

 

 전철이나 버스에 있는 카드 체크기입니다.

                        위 '100'이라는 숫자는 100원이 추가로 빠져나간다는 표시입니다.

 

      추가금액이 없으면 그냥 0으로 표시됩니다.

        조금 귀찮더라도 항상 이 숫자를 확인하는 습관을 갖길 바랍니다. 

 

 

그런데 진짜 문제는 다른 곳에 있습니다.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추가요금이 빠져나간다는 사실에 거의 신경을 안 씁니다.

저도 지금까지 신경을 전혀 안 썼습니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맞게 빠졌겠지'라고 지나칩니다.

그리고 설사 100~200원이 더 빠져도 굳이 전화까지해가며 문제제기를 하지 않습니다.

전화비용과 시간이 더 들고 귀찮기 때문입니다.

또 이런 식으로 돈이 빠져나가도 본인이 전화나 인터넷으로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그걸로 끝입니다.

자기 돈을 누가 가졌는지조차도 모르고 끝납니다.

100~200원씩 빼가도 사람들은 말이 없고, 어쩌다 말하는 사람이 있으면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하고 되돌려 주면 그만이고, 그것도 하루 이상 지난 뒤에 돌려줍니다.

수백만명에게서 100원씩 빼낸 돈이 합쳐지면 억원 단위입니다.

억대의 돈은 며칠 동안 소유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소비자가 항의를 안 하면 내 돈이고 항의를 하면 되돌려 주면 되니까 이건 앉아서 떼돈 버는 장사입니다.

그러니 굳이 시정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건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또 카드사가 고의적으로 찔끔찔끔 빼간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제가 카드사에 전화를 한 때가 5월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슈청원에 글이 올라온 지금 9월까지도 그런 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개선할 수 없는 것인지, 아니면 진짜 소비자들이 문제삼지 않을 만큼씩만 야금야금 빼가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만약 기술적 한계로 인해 개선할 수 없다면 버스카드 외에 다른 대안을 찾아야지 언제까지 이런 식으로 하려는지 묻지 않을 수 없네요.

 

 

 

참고로 과다청구된 교통카드요금을 제가 환불 받은 방법입니다.

-- 전화 이용할 때는,

티머니(t-money) 고객센터로 전화(080-389-0088)

안내번호 3번 교통카드 사용내역 문의(당일 사용내역은 다음날 알 수 있으니 다음날 전화할 것)

티머니 사용내역 문의 1번

(카드 등록 안 되어 있는 경우에는)안내번호 3번 상담원 연결해서 카드번호 불러주면 확인 가능

 


-- 인터넷 이용할 때는,

http://www.t-money.co.kr 이곳에서도 환불 문의 가능

 


또한가지 알아둘 것은,

잔액이 남아있는데 파손된 교통카드는 우리은행 창구에 접수하면 며칠 뒤 통장으로 잔액을 입금해 줍니다.

 

 

 

야금 야금 돈 빼가는 교통카드 - 하늘안개님의 좋은 글

출처 :너에게 편지를  글쓴이 : 하늘안개 님

 

 

 

 

 

품바타령(젓가락장단) - 박옥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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