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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세상사 이모저모

다복회 운영자금 규모가 무려 2200 억 란다.

by 나비현상 2008.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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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고위공직자 및 정치인은 없다? 라는 뉴스 내용을 보면서 헐

어저께 봤던  영화, 영국에서 정치비리가 노출되자  감추려고 정치 고위공직자들이 발버둥쳤던헐  실화  뱅크잡이 떠오르는 군여

 

 

 

티브이 뉴스에서 강남 귀족계라 불리는 다복회 사기 피해에 대한 뉴스가 나왓다.'다복회'의 운영자금 규모가 무려 2200 억 란다.

나는 검색창을 통하여 다복회의 진상에 대하여 알아 보았다.

 

다음 각 언론들이 보도한 내용들입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강남 귀족계'로 불리는

다복회 계주 윤모(51.여)를

사기ㆍ배임 혐의로 구속했다고 합니다.

 

 

 

 

 

 

 

 

 

 

강남 귀족계 다복회 멤버 총공개
일요신문 | 기사입력 2008.11.14 17:46

 


귀족부인들의 지갑이 제대로 털렸다. 그것도 호되게 털렸다. 계주가 잠적하면서 터진 강남 귀족계 '다복회' 사건은 계원들의 면면이 알려지면서 갈수록 관심을 끌고 있다. 강남 부유층의 계모임 다복회는 현대판 귀족부인들 모임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유력인사 부인들이 총집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계 인사에서부터 법조계 인사,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연예인들까지 수백 명의 유명인사들 이름이 속속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 10월 28일 계주 윤 아무개 씨(여·52)가 곗돈을 들고 잠적하면서 세간에 드러난 이 사건은 알려진 피해액만 1000억 원이 넘는다고 한다. 하지만 다복회 인사들은 속 시원히 경찰에 피해사실을 알리지 못하고 있어 의구심을 키우고 있다. '재산형성 과정이 알려질까봐' '남편이 알게 될까봐' '대중 스타이기 때문에' 등등 그 사연도 가지가지다. 이들은 오히려 외부에 자신의 이름이 알려질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다.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다복회에 참여했으며 계주는 왜 잠적했을까.

 

 

◀ 다복회는 서로의 신분을 드러나지 않게 해 재력가의 부인들을 쉽게 끌어들일 수 있었다고 한다.
# 다복회는 어떤 모임?

다복회는 서초구 매봉역 인근에 위치한 한우 음식점 'W'에서 시작됐다. W는 도곡동에서 알아주는 맛집으로 정평이 나면서 한동안 유명세를 탔던 음식점이다.

W 식당의 운영자인 윤 아무개 씨(52)가 바로 이번에 잠적한 다복회의 계주다. 윤 씨는 지난 1990년대 후반 강남에서 인테리어 사업을 하면서 알게 된 강남권 내 유명인사들을 중심으로 지난 2001년 계모임 다복회를 만든 것으로 알려진다. 계모임은 주로 자신이 운영하던 W에서 이뤄졌다고 한다.

윤 씨는 다복회를 형성한 이후 기존 회원의 추천에 의해서 신입회원을 만드는 식으로 계모임을 키웠다. 또한 윤 씨는 계모임을 점조직으로 운영, 서로의 신분을 철저하게 감춰줌으로써 재력가의 부인들을 쉽게 끌어들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모임을 확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윤 씨가 보장한 높은 수익률이라고 한다. 실제로 지난 2005년부터 이 계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한 계원은 26개월간 6000여만 원을 내고 1억 원을 타간 적도 있었다. 이런 높은 수익률이 강남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다복회는 순식간에 200여 명이 넘는 거대 모임으로 발전하게 됐다.

# 계주 윤 씨는 어디에?

지난 10월 28일 잠적한 윤 씨의 행방은 그의 가족들조차 모르는 상황이다. 경찰은 해외로 도피했을 가능성은 적다고 보고 있지만 그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계주 윤 씨가 도피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갖가지 얘기들이 돌고 있다. 가장 그럴듯한 얘기는 윤 씨가 1000억 원대에 이르는 돈을 주식에 투자했다 날려버리고 도피했다는 것이다.

경찰 조사에서는 부동산 투자설도 나왔다. 다복회의 한 관계자가 경찰에서 "계주가 부동산에 투자했다 실패하자 잠적한 것 같다"는 진술을 했다는 것이 소문의 골자.

얼마 전에는 사채업자 관련설도 등장했다. 다복회의 한 계원은 "사채업자들이 여러 계좌에 돈을 부었는데 올 들어 경제 사정이 나빠지면서 이들이 곗돈을 붓지 못하자 윤 씨가 사채를 끌어 이를 메우다가 결국 감당할 수 없는 사정으로 몰린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그 무엇도 확인된 것은 없다. 윤 씨가 나타나 입을 열기 전에는 진실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윤 씨의 남편 김 씨와 그의 아들 김 아무개 씨(28)는 계원들에게 "조만간 일을 해결해 주겠다. (윤 씨가) 곧 돌아올 것이다. (윤 씨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어떻게서든 우리라도 나서서 일을 해결해 주겠다"며 계원들을 진정시키고 있다.

하지만 윤 씨 남편의 변제능력이 과연 그 정도 되는지는 불분명한 상황이다. 오히려 보유하고 있는 재산이 별로 없다는 얘기까지 들리고 있어 가뜩이나 불안한 계원들을 안절부절못하게 하고 있다.

실제로 이들 윤 씨 가족이 운영하고 있던 W 식당조차도 이들의 소유가 아닌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등기부등본을 확인해본 결과 W 식당이 위치한 도곡동 180-X의 실소유주는 민 아무개 씨였다. 윤 씨 가족은 지난 1999년 말부터 이곳을 12억 원의 보증금을 내고 임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 다복회 계원들은 누구?

다복회에 관해 무엇보다 궁금한 점은 계원들이 과연 어떤 사람들이냐는 것이다. 연예인은 물론 정·재계 인사들, 법조인 등 상당히 다양한 지도층 인사들 혹은 그 부인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자세한 명단은 아직까지 드러난바 없다. 현재 하나 둘 터져나오는 이름은 다복회 멤버들의 입을 통해 터져나오고 있다.

우선 정계 쪽은 소문만 무성할 뿐 실명은 거의 등장하지 않고 있다. 다만 야당시절 당직까지 맡기도 했던 L 전 의원의 부인은 일찌감치 입방아에 올랐다.

재계 쪽으로는 국내 굴지의 기업에서 임원으로 있다 얼마 전 퇴사한 L씨의 부인이 거명되고 있는데 L 씨의 영향력 때문인지 계원들 명단엔 이 기업 '사모님'들이 유난히 많다는 소식도 들린다.

법조계에서 거론되는 인물도 범상치 않다. 대검찰청 검사를 거쳐 얼마 전 변호사로 변신한 A 씨의 부인과 유명 법무법인의 마님들, 현직 검찰 고위간부의 부인도 이름이 오르내린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많이 거론되는 이름은 단연 연예인들이다. 그중에서도 여자 연예인이 많다. 라디오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K 씨, 활동이 뜸하지만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고참 가수 J·K 씨, 연예인 잉꼬부부로 유명한 P 씨, 일일드라마에서 열연했던 중견탤런트 C 씨 등 어느 정도 연륜이 있는 인물들이다.

젊은 층도 만만치 않다. 방송 3사를 오가며 한참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개그맨 S 씨, 라디오 DJ와 방송을 오가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P 씨 등 다수가 다복회 계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류스타 P 씨의 경우는 정확한 출처가 없어 와전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기관 고위공직자들의 부인에 대해서도 설은 무성하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실명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 경찰 신고 "하지마 VS 해야돼"

다복회의 피해 규모는 10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초 300억 원 정도로 예상됐지만 경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다복회 회원 중 3분의 1 이상이 일인당 1억 원 이상이나 하는 구좌 두 개 이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것.

하지만 피해 규모를 밝히길 꺼리는 계원들이 많아 정확한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유력인사들의 부인이고 피해 규모도 다른 계원들보다 훨씬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은 재산형성 과정이 탄로날까봐 경찰 신고를 끝까지 반대하고 비협조적으로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사건을 경찰에 신고한 계원은 상대적으로 피해 규모가 1억 원 정도로 적은 계원들이다. 서로의 입장이 달라서인지 회원들간의 갈등도 있었다. 신고 직후인 지난 7일 다복회 회원들은 한데 모여 경찰에 신고한 사실을 놓고 격한 언쟁을 벌였다는 것.


일요신문 김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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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귀족계에 대한 다소 엉뚱한 상상 
  [김종배의 it] '돈놀이판' 수익 세금 징수 가능하다는데… 

 
  2008-11-13 오전 10:14:00


 

요즘 세간에 화제가 되는 모임이 있습니다. '다복회'입니다. 강남 귀족계로 알려진 모임으로 유명 연예인을 비롯한 3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합니다.
 
  어마어마합니다. '다복회'의 운영자금 규모가 무려 2200억원입니다. 회원이 다달이 부어온 곗돈이 적게는 100만원에서 많게는 2500만원에 달합니다. 어떤 회원은 100억원어치 계를 들었고, 어떤 회원은 10억원어치 계를 들었다고 합니다.
 
  누구도 말하지 않습니다. '다복회'를 두고 동네 이웃들이 꾸린 친목계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보기엔 규모가 너무 큽니다. 차라리 '돈놀이판'이라고 부르는 게 타당할 겁니다.
 
  바로 이점 때문입니다. 다소 엉뚱한 생각을 해봤습니다. '다복회' 회원들이 챙겨간 수익에 세금을 징수할 수는 없는 걸까라고 생각해 봤습니다.
 
  수익이 만만치 않습니다. 동네 친목계의 수익률은 통상 10%입니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10억원어치 계를 든 사람에게 적용하면 자신이 부은 원금 외에 1억원의 수익을 챙겼다는 얘기가 됩니다. 결코 적지 않은 금액입니다. 그런데도 세금은 한 푼도 내지 않습니다. 통상적인 예에 준하면 그렇게 추정됩니다. 일반인들이 푼돈을 쪼개 적금을 들어도 이자소득세를 원천징수 당하는데 이들은 십원 한 장 내지 않습니다. 형평에 어긋납니다.
 
  회계사 몇몇에게 물었습니다. 현행 세법상 세금을 징수할 근거가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엉뚱한 상상만은 아니었습니다. 돌아온 대답이 똑같았습니다. "있다"고 했습니다.
 
  '비영업대금의 이익'이란 게 있다고 합니다. '사채이자'라고도 부르는 것으로, 금융기관이 아닌 기업이나 개인이 돈거래를 통해 거둬들인 이익이라고 합니다. 이런 '비영업대금의 이익'에 대해 25%의 세금을 물리도록 돼 있다고 합니다. 이자를 주는 자는 25%의 세금을 원천징수해 세무서에 신고해야 하고, 이자를 받는 자는 '비영업대금의 이익'을 포함해 연간 금융소득(이자·배당)이 4000만원을 넘을 경우 세무서에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납부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있더군요. '소득세법'을 뒤져보니 제16조에 이자소득의 한 종류로 '비영업대금의 이익'이 명시돼 있더군요.
 
  하지만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계 수익에 대해 세금을 냈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세무서가 이런 수익을 뒤져 세금을 추징했다는 얘기 또한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자진신고를 하지 않는 이유는 물어볼 필요가 없습니다. 그건 양심의 문제입니다. 궁금한 건 세금 징수가 안 되는 이유입니다.
 
  현실적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날고 기는 세무당국이라 해도 개인간 돈거래까지 추적할 수는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추적에 들어가는 인력과 비용 대비 효과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세금 징수에 손을 놓는 게 관행화 된 것이라고 합니다.
 
  이해할 수 있습니다. 원칙과 법리가 아무리 확고하더라도 그것이 현실적 여건과 맞아 떨어지지 않으면 힘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다릅니다. 규모가 너무 큽니다. 또 실체가 밝혀지고 있습니다.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으니까 조만간 회원의 면면, 회원 가운데 수익을 올린 자와 수익 규모가 드러날 것입니다. 경찰이 제대로만 수사하면 나올 것입니다. 세무당국 입장에선 앉아서 밥상을 받게 되는 셈입니다. 세금고지서만 발부하면 됩니다.
 
  지켜볼 일입니다. '다복회' 회원 가운데 수천만원, 수억원의 수익을 올린 자에 대해 25%의 세금을 단호히 추징하는지 두 눈 크게 뜨고 지켜볼 일입니다. 300여명을 헤아리는 '다복회' 회원 가운데 고관대작과 그 부인이 포함돼 있는지 못잖게 중요한 체크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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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복회’ 다단계 사기극 벌였다
서울신문 | 기사입력 2008.11.17 02:42 | 최종수정 2008.11.17 11:41

 


[서울신문]고위공직자·재벌가 부인 등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강남 귀족계 '다복회'가 쪽박이 난 데는 계주인 윤모(51)씨가 계원들의 곗돈 가운데 상당 부분을 펀드 등에 투자해 큰 손실을 본 게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윤씨는 250억원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윤씨는 기존 계원이 회원을 유치하면 1명당 500만원과 명품시계·귀금속 등을 주는 등 피라미드 방식으로 회원을 모집해 왔으며, 서울·수도권은 물론 부산 광주 대전 포항 제주 등 전국에 걸쳐 지역책을 두고 회원을 관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서울강남경찰서와 다복회의 다수 계원들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9월 계모임에서 펀드에서 돈을 잃지 않았다고 계원들을 안심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한 계원은 "윤씨는 계원들을 볼 때마다 '국내 펀드에 투자한 금액이 수백억원대다. 펀드 수익금이 엄청나기 때문에 계는 절대 안 깨진다. 펀드만 해약해도 계원들 돈을 다 줄 수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다녔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계원은 "윤씨는 곗돈을 자신의 돈처럼 이용했다. 그중 일부는 국내외 펀드 등에 쏟아부었다. 그러다 세계 증시는 물론 국내 증시가 폭락하자 대부분의 돈을 날렸다. 계가 파탄날 수밖에 없었다."고 억울해했다. 또 다른 계원은 경찰에 제출할 사실확인서에서 "9월경 계모임에서는 윤씨가 계로 인해서 펀드에서 돈을 잃지 않아서 모든 계원이 자신(윤씨)에게 감사하고 있다며 큰소리치더니 며칠 후 잠적했다."고 적었다.

● 다복회는 전국적인 피라미드 조직
윤씨는 1980년대 포항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계를 조직했다. 이때 인연을 맺은 이들이 핵심 요원으로 활동하며 부산 대구 등 경상도 지역 회원을 포섭했다. 이후 서울로 올라와서는 한때 광주에서 알게 된 사람을 끌어들여 지역총책격으로 활용하며 전라도에서도 세를 불렸다.

한 계원은 "지난 13일 모임 때 처음으로 지방 계원을 봤다. 부산 대전 광주 등지에서 피해자들의 대표 1~2명만 참석해 피해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지 종잡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계원은 "서울에서 계원으로 활동하는 가족이나 친척 소개로 지방 사람들이 계에 가입했으며, 이들은 돈 받을 때만 상경했다."면서 "서울에 살던 사람들이 지방에 내려가서도 계속 계원활동을 했으며, 이 가운데는 고위 공직자, 대기업·공기업 임원 부인들도 들어 있다."고 말했다.

● 회원 가입하면 1인당 500만원
윤씨는 피라미드 방식으로 이들을 끌어들였다고 계원들은 전했다.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는 계원에게는 1명당 500만원과 함께 고가품을 수수료로 지불했다는 것이다. 광주의 한 계원은 "월 2500만원을 불입하면 매달 이자로 600만원을 준다는 말에 정육점, 쌀집 등을 운영하는 전라도 지역 중산층들이 대출을 받거나 친인척들의 돈을 빌려 계에 가입했다."면서 "지금 다 망해서 가정이 파탄날 처지"라고 말했다. 광주의 모공기업 임원 부인은 "2년 전 주변 사람들이 이자도 높고 안전하다고 해서 가입해 2억원을 날렸다. 최근 남편이 이 사실을 알게 돼 쫓겨나게 생겼다."며 울상을 지었다.

화랑을 운영하는 서울 강북 지역의 한 계원은 "혈압이 너무 올랐다. 변호사를 따로 고용해 고소장을 제출하려고 한다. 피해 금액은 사생활이기에 얘기하고 싶지 않다."면서 "윤씨가 자금이 바닥 났고, 구속까지 됐는데 돈을 받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며 한숨을 지었다.

김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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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복회' 곗돈 안주고 철강회사 인수시도까지"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11.17 10:40 | 최종수정 2008.11.17 10:43

 


경찰 "무일푼으로 계 조직해 `돌려막기' 배임"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강남 귀족계'로 불리는 다복회의 계주 윤모(51.여)씨와 공동계주 박모(51)씨가 곗돈을 지급하지 않으면서 보유한 자금으로 철강회사 인수까지 시도하는 등 자신들 사업을 무리하게 확장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135명으로부터 사건을 의뢰받아 채권 환수작업을 벌이고 있는 임윤태 변호사는 17일 "윤씨가 무일푼으로 계를 조직해 주식회사인 음식점과 인테리어 회사를 운영했으며 최근에는 지방의 모 철강회사까지 인수하려고 중도금까지 지급했던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임 변호사는 "만기가 돼 곗돈을 탄 사람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안다"며 "윤씨와 박씨의 무리한 사업확장 때문에 다복회가 파탄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 또한 윤씨가 애초부터 다복회를 운영할 능력과 의사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사기 혐의를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윤씨가 2004년 5월 초 사채 때문에 자금부족으로 계를 운영할 수 없었지만 `낙찰계와 번호계에 가입하면 일반 사업보다 10배 이익이 있다. 낙찰금을 받지 않고 다시 빌려주면 이자를 지급하고 받을 이자로 다른 계에 가입하면 돈을 더 번다'는 거짓말로 유동성을 확보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은 또한 윤씨가 만기가 된 곗돈을 지급하지 않고 그 자금을 자신이 운영하는 다른 계의 운영자금으로 돌렸다는 혐의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곗돈 재투자를 유도해 계원 4명으로부터 28억1천900여만원을 가로채고 3차례에 걸쳐 만기가 된 곗돈을 지급하지 않고 다른 계의 운영자금으로 `돌려막기'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로 윤씨를 지난 14일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력자 연루설'과 관련, "계원 모집책이 유력자가 있다고 가입을 권유하면서 나온 얘기로 보인다"며 "언론 등에 거론되고 있는 정치인과 법조인 등 사회 지도층 인사 중 현재까지는 가입이 확인된 이가 한 명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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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귀족계' 주류는 서울 거주 50대 부녀자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8.11.17 09:38

 


[CBS사회부 강현석 기자]

강남의 귀족계로 불리는 이른바 '다복회'는 주로 서울에 사는 5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부유층 계모임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복회 소액계원들의 법률자문을 맡고 있는 장안합동법률사무소 임윤태 변호사에 따르면 자신을 드러낸 피해자 114명 가운데 76%인 87명이 서울에 사는 사람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외에는 경기도에 사는 사람이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이 2명, 전남과 경남이 각각 한 명씩 등 전국에 걸쳐 있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44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34명으로 피해자 114명 가운데 67%가 4-50대 였으며 60대도 15명이나 됐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86명으로 전체의 75%를 차지했고, 남성은 2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결국 강남 다복회는 서울에 사는 50대 여성을 중심으로 구성된 강남 부녀자 들의 모임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처럼 자신을 드러낸 피해자들은 주로 1억 원에서 2억 원씩 손해본 사람들이 31명으로 가장 많았고, 5천만 원에서 1억 원 사이와 2억 원에서 3억 원 사이가 각각 1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심할 경우 12억 원 이상의 피해를 입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VIP급으로 관리되던 계원들은 50억 원이 넘는 피해를 입은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피해액은 모두 합해 300억 원 정도이며, 추가 고소의사를 밝힌 피해자도 있어 전체 피해액은 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이들은 이르면 17일부터 차례로 강남경찰서에 계주인 윤 모(51)씨 등에 대해 사기와 배임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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