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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미용패션 및

내 몸에 맞는 온도 찾기

by 나비현상 2009.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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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탕욕의 건강효과

입욕의 건강효과는 크게 3가지다.

첫째- 혈관과 림프선은 물론 인체조직이 확장되면서 혈류와 호르몬을  관장하는 내분비계가 활성화된다.

혈관이 늘어나면서 운동효과와 같이 혈압이 떨어진다.목욕의 혈압강압효과를 보려면 체온과 유사한 섭씨 36-39도가 가장 좋다.

둘째- 수압과 부력 효과다. 일종의 자극을 통한 물요법.

욕조에 몸을 담그면 수압에 의해 몸둘레가 3-6cm, 가슴둘레는 1-3cm 수축된다.

물에 담그는 것만으로 맛사지 효과가 있다. 또 부력으로 몸에서 남아도는 힘이 빠지므로 인체가 쉽게 이완된다.여기에 근육과 인대, 힘줄 등 결체조직이 이완되고 통증물질을 배출시켜 근육통이나 관절통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셋째- 자율신경계가 조절돼 마음이 평온해진다.몸이 따뜻해지면 신경발달 물질인 배타엔돌핀 분비가 촉진돼 부교감신경이 자극된다.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소위 신경성이라고 하는 두통이나 위장병 등에 효과가 나타난다. 하지만 물온도가 너무 뜨거우면 오히려 흥분을 주관하는 교감신경이 항진돼 역효과가 날 수 있다.






고온욕 (40-45도 뜨겁다고 느끼는 정도)

혈액의 흐름을 촉진시켜 근육속에 쌓여 있는 피로물질인 젖산이나 땀 등 체내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빠른 시간에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크다.

따라서 강도높읕 육체노동이나 운동,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좋다.

몸의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열에 취약한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등 세균을 비활성화시키는 효과도 있다.

미고온욕 (섭씨 36-39도 따뜻하다고 느끼는 정도)

정신적인 피로를 잘 풀어주는 이상적인 오도다. 스트레스에 시달리거나 불면증 환자에게 권장된다.

혈관건강에도 좋아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증, 심장병, 중풍이 있는 사람에게도 무리없이 권장된다.

특히 피부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피부를 건강하게 만든다.

보통 입욕 시간은 20-30분 이 좋다.

일본 토쿄 가스도시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41도의 고온에 5분간 전신욕을 하는 것보다

39도 물에 20분간 명치까지 담그는 반신욕이 스트레스 경감효과가 컸다. 


이런 사람은 주의를

탕욕이 아무리 건강에 좋아도 지나치면 안하니만 못하다.

가장 손상을 받는 것이 피부다. 피부 각질 세포가 벗겨지면서 몸에서 나오는 천연보습인자가 사라지기 때문. 목욕이 끝난 뒤 반드시 보습을 위한 오일이나 크림마사지를 해야 한다. 식사 전후 30분 이내의 입욕도 피해야한다.

식전 입욕은 위산 분비를 억제시켜 소화능력을 저하시킨다.

식후 입욕도 마찬가지. 피부온도가 높아지면 혈액의 40-50%가  피부의 말초혈관으로 흘러 소화기관의 혈액순환이 저하된다.

음주 후 탕욕은 절대 금물. 가뜩이니 혈압이 올라간 상태에서 목욕으로 혈액순환이 빨라지면 심장의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고혈압이나 당뇨환자, 심장질환자, 노년층은 고온욕을 피한다.역시 심장에 부담을 주고 교감 신경을 흥분시켜 증상을 악화시킨다. 특히 이런 사람에겐 욕실과 탈의장의 온도차를 줄여야 한다. 급격한 온도 변화는 혈관에 부담이 된다.

37-40도의 물에 20-30분 반신욕을 권한다. 또 입욕으로 수분이 손실되면 혈액이 걸쭉할 수 있으므로 목욕 전 후 물 한컵을 마신다.   -줄처: 중앙일보-


혈압이 높거나 심장기능이 저하되어 열기가 싫고 목욕 후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은

목욕하기 전 쓴맛건강환을 한웅큼 먹는다.

목욕 후 두통이나 얼굴 상기, 가슴 두근거림 등이 일어나지 않는다. 

 

자료도움 :  길없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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