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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세상사 이모저모

산불 확산의 대한민국-오늘만 23건- 동영상 뉴스

by 나비현상 2009.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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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뒷산인 봉화산에서 산불이 났다. 김용우기자

 

 

 

 

포항 산불, 밤새 계속 번져‥진화작업 재개
MBC | 입력 2009.04.10 08:27 | 누가 봤을까? 40대 남성, 경상

 

 

 

[뉴스투데이]

◀ANC▶

어제 포항시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림 10여 헥타르를 태우고 14시간째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밤 사이 중단됐던 진화작업은 조금 전부터 재개됐습니다.

김병창 기자입니다.

◀VCR▶

시뻘건 불길이 산꼭대기까지 활활

타오르고 있습니다.

밤사이 바람의 세기는 다소 약해졌지만

불은 주변 산으로 계속 번졌습니다.

마을 쪽으로 번진 불이 한 농가의 창고를

모두 태워버렸습니다.

◀INT▶최홍규/포항시 대보면 대보리

"불꽃이 바람따라 바람하고 같이 눈송이처럼

막 퍼부으니까 어쩔 수 없어요."

산아래 자리한 대형 축사 가까이에도 불이 번져

농가에 비상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INT▶김후관/포항시 대보면 강사리

"여기 연기 바로 앞에서 소들 감당 못 합니다.

질식해서 죽습니다, 전부 다."

불은 어제 오후 4시쯤 포항시 대보면

강사리에서 발생했습니다.

날이 어두워져 진화에 실패한 산불은

밤새 바람을 타고 10여 ha의 산림을 태우고

이 시각 현재까지도 주변 산으로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원인은 실화로 추정됩니다.

◀INT▶임광택 구조계장/포항 남부소방서

간벌작업을 하다가 간벌작업하는 인부들이

아마 실화로 그렇게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어제 밤이 되면서 철수했던

헬기 7대와 공무원과 군인 등 3000여 명을

조금 전인 새벽 6시부터 다시 동원해서

진화작업을 펴고 있습니다.

한편 강원도 인제군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산불은

지금까지 180여 헥타르를 태운 뒤

아직도 계속 불이 번지고 있습니다.

또 충북 단양군 대광면에서 일어난 산불은

3시간 만에 모두 진화됐습니다.

MBC뉴스 김병창입니다.

(김병창 기자)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자주 발생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오늘 농림수산식품부와 법무부, 행정안전부 3개 부처 합동으로, 산불방지에 대한 대국민 담화문이 발표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주 기자!

 

A1 > 대국민 담화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Q1 > 이번 산불방지 담화 발표는, 최근 건조한 날씨 탓에 전국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담화문을 발표한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9일 현재 산불발생 건수가 작년보다 60% 이상 증가한 데다 피해규모도 점차 대형화되고 있다고 밝히고, 삼림 안에서 불씨를 다루는 행위를 자제해 것을 당부했습니다.

장 장관은, 올해 들어서만 벌써 310건의 산불이 발생해 300ha가 넘는 귀중한 산림자원이 불에 탔다며, 이는 국가적으로 큰 손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장 장관은 그러면서, 대부분의 산불은 산에 오르는 사람의 부주의나 산 근처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고 주의하면 산불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최근 건조 특보가 계속됨에 따라, 산불방지 특별비상경계령을 주말인 12일까지 연장 발령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과천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산불위험 등급

 

 

 

 

 

 

 

 

 

 

 

 

 

 

 

식장산 산불, 대부분 불길 잡혀
MBC | 입력 2009.04.10 14:06 | 수정 2009.04.10 14:09

 

 

 

[뉴스와 경제]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전남) 무안군 해제면 신정리 봉대산에서 불이나 72살 홍 모 씨가 숨진채 발견됐고 72살 이 모 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지원 요청한 헬리콥터가 산불 신고를 받은 지 한 시간 넘게 오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되살아나 대전 동구와 옥천 일대에 다시 번졌던 식장산 산불이 발생 닷새만인 오늘 대부분 불길이 잡혔습니다.

충남 아산 송악면 설화산과 논산 연무읍 야산, 논산 벌곡면 야산 산불도 진화됐습니다.

(최율미 앵커)

 

 

 

 

 

 

 전국 오늘 하루만 산불 17건…정부 담화 발표
SBS | 입력 2009.04.10 17:30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10일 하룻동안 17건의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법무부, 행정안전부 등 3개 부처 장관은 10일 공동 명의로 '산불 방지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입산 통제 구역에 출입하지 말고 산림 안에서 불씨를 다루지 말 것과 논·밭두렁에서 쓰레기 등을 태우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승필 kimsp@sbs.co.kr

 

 

 [경북] 경북, 산불예방 특별대책 추진
YTN동영상 | 입력 2009.04.10 20:42

 

경상북도가 최근 잇따른 산불로 120㏊가 넘는 산림이 불타자 범도민 산불예방 특별대책을 마련해 본격 추진에 들어갔습니다.

특별대책에 따르면 다음달 15일까지를 산불예방 강조 기간으로 정해 대책팀을 구성하고, 산불 방화범을 신고한 사람에게 주는 보상금을 현재 300만 원에서 천만 원으로 올려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체계적인 산불 감시를 위해 감시원을 현재 2,500명에서 3,000명으로 늘려 배치하고, 맡은 지역에서 불법 소각으로 산불이 났을 경우 해고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산불이 자주 일어나는 지역에는 무인 감시카메라를 증설하고, 지역의 산불 감시탑과 초소도 500곳에서 600곳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산에서 담배 안돼요" 곳곳 산불, 오늘만 21건
SBS | 입력 2009.04.10 21:00

 

< 8뉴스 >

< 앵커 >

이렇게 덥고, 또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이 이어지자 정부가 산불 예방을 당부하는 대국민 담화문까지 냈습니다. 하지만 오늘(10일)도 전국적으로 20건이 넘게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TBC 권준범 기자입니다.

< 기자 >

산 정상 부근에서 희뿌연 연기가 쉴새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시뻘건 불길은 어느새 도로까지 내려와 벚꽃이 핀 둑길까지 시커먼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

경주시 동천동 보문단지 뒷산에서 담뱃불 실화로 보이는 불이 난 것은 오늘 낮 12시 반쯤.

불이 나자 헬기 8대와 공무원 800여 명이 투입 돼 진화에 나섰지만 연기가 이 일대를 뒤덮으면서 현장 접근조차 어려웠습니다.

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식당가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보문단지로 이어지는 도로가 전면 통제된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주민과 관광객 천 여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권영길/경주시 동천동 : 지금 한창 점심 시간 때가 되가지고 점심을 먹으러 왔는데 밥도 못 먹고 대피하고….]

불은 임야 7헥타르를 태운 뒤 이 시간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포항 대보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밤새 임야 6.7헥타르를 태운 뒤 16시간만인 오늘 오전 모두 진화됐습니다.

대구·경북지역에서 오늘 4건의 산불이 일어난 것을 비롯해 오늘 하루동안 전국에서 21건의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최근 산불이 급증하자 산불 예방에 대한 국민의 협조를 부탁하는 산불방지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입산 통제 구역에 들어가지 말 것과 논밭두렁이나 쓰레기를 태우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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