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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미용패션 및

심장질환 유발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다이어트) 청량음료

by 나비현상 2007.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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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1잔의 청량음료 대사증후군 발병 가능성 상승

 


하루에 청량 음료 (설탕이 들어 있던 아니든 상관 없이) 1잔 이상을 마시면 당뇨 및 심장 질환의 발병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대사증후군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보스턴 의과대학의 Ramachandran Vasan 박사 연구진에 의하여 Circulation 학술지 7월 24일자에 실린 논문에서 제시되었는데, 사실 이전의 발표된 연구 논문들에서도 이와 같은 가능성은 제시된 바가 있다. 그러나 이번 연구를 통하여 사상 처음으로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 연관성에 대하여 조사가 되었다.

 

연구진은 Framingham 심장 연구에 참여하였던 6,000명의 사람들을 연구하였는데 동 연구가 처음 시작하였을 무렵에 대사증후군을 보유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즉, 혈압이 높거나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며 건강에 좋은 고밀도 지방 수치가 낮거나 공복 혈당이 높으며 또는 허리 둘레가 굵은 사람도 없었다.

 

연구는 총 4년의 기간을 거쳐서 수행되었는데 하루에 청량음료를 1잔 이상 마신 사람의 경우 청량음료를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교하여 대사증후군이 나타날 가능성이 44%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발견에 대하여 많은 설명들이 제시되고 있지만 다이어트 청량 음료와 대사증후군의 연관성에 대하여 정식적으로 증명된 것은 아직 없었다.


Vasan 박사는 포화 지방 수치, 섬유소 섭취, 칼로리 섭취량, 흡연 및 운동 수행 여부 등의 인자들도 같이 고려하여 분석하여도 동일한 결론을 얻게 되었다고 주장하였다. 청량 음료와 대사증후군의 연관성에 대한 한 가지 가능한 설명은, 청량음료에 포함된 고 당분에 익숙한 사람의 경우 당분 및 지방 음식을 더욱 더 찾게 된다는 것이다. 또 하나의 가능한 설명은 청량음료에 포함된 캐러멜 성분이 신체 대사 작용에 변화를 유도하여 결국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Vasan 박사는 영양학 전문가는 아니지만, 청량음료수를 좋아하는 사람은 심장 건강에 나쁜 음식을 선호한다는 이론에 동조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전적으로 청량음료 때문에 대사증후군이 유발된다고 주장하지 않고 있으며, 동물 실험을 통해서만 확실한 근거가 제시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Framingham 심장 연구를 후원하고 있는 미국 국립 심장, 폐 및 혈액 연구소의 소장인 Elizabeth G. Nabel 박사는 “청량음료를 통하여 당분 및 칼로리를 많이 섭취하면 체중이 증가하고 결과적으로 심장 질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들이 제시된 바가 있다.


따라서 이번에 발표된 청량음료와 대사증후군의 연관성 이론은 일맥 상통한 것으로 보인다” 고 논평하였다. 미국 뉴욕 시의 레녹스 힐 병원의 여성 및 심장 질환과의 과장인 Suzanne R. Steinbaum 박사는 “지방이 없다고 또는 적게 함유되어 있다고 선전되는 과자들의 경우 중성지방 및 경화유가 발견되는 사례들이 많은 것처럼 설탕이 들어 있지 않다고 알려진 다이어트 청량음료도 우리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고 밝혔다.


<출처>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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