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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세상사 이모저모

웹2.0의 대표주자, RSS

by 나비현상 2007.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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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2.0 기술 중 RSS(Really Simple Syndication)가 가장 높은 부가가치를 지니는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고 IT 전문조사업체인 Forrester Research社가 2007년 4월부터 6월까지 기업의 IT 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서베이 조사를 통해 얻은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同社의 보고에 따르면, 조사 대상 중 23%의 응답자들은 RSS가 매우 높은 비즈니스 차원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1/3은 RSS를 실제 마케팅 용도로 사용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RSS가 진정으로 웹2.0 기술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일까 하는 물음에 대한 대답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대한 대답은 그 응답 주체가 누구인지, 또 ‘가치’를 어떻게 정의할 지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

 
RSS는 구현하기가 용이하고, 유지비용이 거의 들지 않으며, 콘텐츠를 이용하여 거의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통합하는 것이 가능하다. RSS는 뉴스 사이트, 블로거, 팟 캐스터들이 콘텐츠를 독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RSS 리더를 통해 독자들이 이 콘텐츠를 읽거나 듣게 된다. 아울러 팟 캐스팅으로 멀티미디어 콘텐츠가 생겨나고 누구나 블로그를 개설해 쉽게 글을 올리면서 사용자 참여형, 분산형 언론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체 40%에 이르는 미국 기업의 마케팅 담당자들은 2007년도에 들어 RSS를 이미 사용하고 있거나 시험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06년에 비해 10% 증가한 비율이다.


그러나 모든 기업 마케터들이 RSS가 기업의 대 소비자 마케팅에 있어 다른 뉴 미디어들보다 더욱 효과적이거나 가치 있다고 여기지는 않는 것 같다.


실제 2006년 11월 실시된 미국광고연합(AAF, American Advertising Federation)의 조사에 따르면, RSS는 웹2.0의 대표 격인 사회관계 웹사이트와 블로그 등 새로운 미디어 유형 중 효율성 면에서 하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추진 중인 RSS 테스팅은 향후 이것이 얼마나 효과적일지를 알아보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 RSS를 도입하지 않고 있는 기업들도 종래에는 다양한 마케팅 요소의 일부분으로 이를 적용하지 않을 수 없을 전망이다.
이는 특히 웹2.0 환경에 적응해야 할 필요가 있는 TV 네트워크 서비스에 있어 반드시 필요하다. 이용자들은 전문적으로 생성된 콘텐츠를 자신의 미디어와 통합하기를 기대한다. 이로 인해 상위 TV 네트워크 서비스의 74% 정도가 2007년 1분기까지 RSS를 미디어 서비스의 일부분으로 도입할 것으로 예측된다.


물론 다른 새로운 미디어와 마찬가지로 RSS가 모든 마케팅 활동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TV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자들은 이를 다른 웹2.0 도구들과 병합하여 인터넷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분명한 것은 RSS가 주는 편리함과 낮은 운영비용이 이미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것이다.









<출처>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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