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2019/101 218년 전 조선 왕실 최대의 사건이 일어나다 조선 왕실 최대의 사건이 일어나다 정조는 어느 임금보다도 궁궐 밖 나들이인 행행(幸行)을 자주했다. 재위 24년간 총66회의 행행을 했으며, 그 중에서도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 참배가 그 절반을 차지했다. 이는 아버지 사도세자에 대한 연민과 어머니 혜경궁에 대한 효성의 실천이다. 특히, 1795년에는 혜경궁 홍씨의 회갑과 사도세자의 구갑(舊甲)까지 경축하면서 자신의 재위 20년을 정리하는 뜻 갚은 행사로 화성으로의 행차를 시작한다. 앞으로 소개할 이미지는 지금으로부터 218년 전인 1795년 2월 9일부터 16일 8일간 군주였던 정조가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를 맞아 아버지(장헌세자)의 묘가 있는 수원에서 진행된 행사를 그린 것 이를 그린 것은 김홍도, 김득신 등 도화서의 그림사. 을묘년 화성 행차가 돈화문.. 2019. 10. 13.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