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Krakatau1 화산폭발 전의 장관을 보려는...-동영상 [앵커멘트] 100여년 전 3만6천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인도네시아의 한 화산이 최근 다시 왕성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위험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지자 이를 보려는 이색 체험 관광객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잠 자던 화산이 어둠을 깨고 일어났습니다. 돌 덩어리와 재가 뒤섞인 연기가 마치 거대한 뭉게구름처럼 피어오릅니다. 용암은 지칠줄 모르고 흘러내립니다. 환태평양 지진대에 있는 인도네시아 순다 해협의 아낙 크라카타우 섬입니다. 1883년 섬 3분 2를 파괴시킬 정도로 대형 화산 폭발이 일어난 곳입니다. 무려 3만 6천여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이 섬에서 3천킬로미터나 떨어진 호주에서도 그 굉음이 들렸을 정도로 엄청난 폭발이었습니다. 크라카타우의 아이'.. 2007. 11. 12.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