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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세상사 이모저모

북한여군 사진들 “신기 씁쓸”

by 나비현상 2007.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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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북한은 혈맹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가까운 우방이지만 아직도 중국의 일반 국민들에게 자유로운 북한 여행이 상당히 제한되어 있습니다. 정해진 장소만 관광하고 촬영해야 하며 핸드폰 사용조차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일반 중국 네티즌들에게 북한은 여전히 가깝고도 먼나라, 폐쇄되고 통제된 나라, 이모저모 궁금한 나라입니다.

군대에 관해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중국의 인터넷상에는 북한 여군의 사진이 많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미녀 조선 여군' 등의 제목으로 시나닷컴 게시판이나 자신의 블로그등에 입수한 북한 여군의 사진을 올리며 즐거워하고 반응도 뜨겁습니다.

중국의 포털 사이트 시나닷컴 게시판에 '칭싱루슈에'라는 네티즌은 "너에게 진정한 북한 여군의 세계를 알려주마" 라는 게시물을 올려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중국 인터넷의 북한 여군 사진은 그간 도깨비뉴스에서 소개하거나 로이터 통신 등의 외신으로 국내에 보도되어 잘 알려진 사진도 있고 생소한 사진들도 있습니다.

과거 북한에서의 군입대는 생존과 출세??보장하였으나 최근에는 남성들이 징집을 회피하고 있기 때문에 여군들의 비율이 점점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북한 여군의 정확한 실체는 서방세계에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사진에는 북한 여군뿐 아니라 교통경찰이나 제복을 입은 철도원 등의 모습도 보입니다. 이러한 사진들은 여러 포털 사이트 및 커뮤니티에 올라와 중국 네티즌들의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 로봇과 같은 절제된 동작으로 교통 통제를 하고 있는 여군의 영상이 국내 네티즌들에게 알려져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요. 또한 유튜브에 북한 관련 사진이나 영상들이 올라오는 등 인터넷상에서 북한 소식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중국 인터넷상에 돌아다니고 있는 북한 여군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입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궁금해하고 신기해 하면서도 앳된 북한 여군의 모습에선 안타까움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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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도깨비뉴스 리포터 홍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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