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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위파' 북상…남해 간접 영향

[앵커 멘트]

태풍 '나리'로 인한 피해가 채 복구되기도 전에 태풍 '위파'가 잇따라 북상하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남해상부터 태풍의 '위파'의 간접적인 영향권에 들겠고 오후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는 예보입니다.

기상센터 연결합니다. 한민정 캐스터!

태풍 '위파'가 언제부터 영향을 줄까요?

[리포트]

오늘 오후부터는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이미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파도가 높아진 가운데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과 내일은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서 그 밖의 내륙 지방은 태풍의 앞자리에서 만들어진 비구름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은 오전중에, 중부지방은 오후에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질문]

이 태풍이 중국에 상륙할 가능성이 높다고요?

[답변]

현재 예상으로는 수요일에 중국 상해에 상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중국에 상륙한 뒤에 또다시 우리나라 서해상으로 빠져날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목요일까지는 태풍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특히 태풍의 위험 반원인 오른쪽에 들 것으로 보여 서해안 지방의 태풍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됩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