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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북로 안전도 적신호 어느 구간이 문제?- 동영상뉴스

by 나비현상 2007.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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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강변북로 이용하시는 분들, 몇몇 구간에서 혼란을 많이 느끼셨을 것입니다.

사고 위험 구간에 안전 시설물이 없거나 그나마 설치된 교통안내 표지판은 오히려 혼동스럽게 표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전도에 적신호가 들어온 강변북로, 어느 구간이 문제인지 짚어보겠습니다.

새털 뉴스, 오늘은 강변북로로 가보겠습니다.

서울 상공입니다. 서울 북부지역의 동,서축을 횡단하는 강변북로입니다.

하루 교통량이 26만대에 이를 정도로 많은 운전자들이 이용하는 도로입니다.

사고 다발 지역 표시 성산에서 양화대교, 한강대교에서 한남대교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구간인지 몇가지 사례를 짚어보겟습니다.

성산대교에서 양화대교 구리방면으로 가는 구간입니다.

구간 길이가 0.67km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구간입니다.

1년에 47건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음 한강대교와 동작대교 구간입니다.

교통사고 위험성이 가장 높은 곳입니다.

강변북로 사고 10건 중 2건이 이 구간에서 일어납니다. 왜 그런지 알아보겠습니다.

동작대교 주변을 보면 오른쪽에 한강시민공원이 조성돼 있습니다.

체육 시설 등이 갖춰져 있어 주말에도 가족, 연인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이 한강시민공원에서 빠져나오는 차들은 동작대교를 탈 수 없습니다.

하지만 동작대교 진입금지라는 표지판이나 안내가 제대로 돼 있지 않습니다.

때문에 이를 모르고 나온 운전자들이 무리하게 동작대교를 타려다 사고가 많이 납니다.

200미터도 안되는 거리에서 무려 5번을 차선을 바꿔야 동작대교를 탈 수 있습니다.

강변북로에서 이촌동으로 빠지는 진입로도 문제입니다.

강변북로에서 이촌동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강변북로에서 유턴을 해 서빙고동 방면 이촌지하차도로 빠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강변북로에서 서빙고동 방면으로 유턴은 할 수 없습니다.

진입할 수 있는 길은 파란색, 금지구간은 빨간색으로 표시해 봤습니다.

이렇게 복잡한 구간에 걸려 있는 표지판입니다.

왼쪽은 유턴금지, 오른쪽은 유턴허용 방향을 알리고 있지만 어디가 금지되고 어디가 허용되는 지 오히려 혼란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구간 곳곳에 사고 위험을 안고 있는 강변북로 특히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인 만큼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해보입니다.

새털뉴스였습니다.
[새털뉴스] 강변북로 교통 위험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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