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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세상사 이모저모

설악산 대청봉에 눈발 / 달밤에 체조 인기 - 동영상

by 나비현상 2007.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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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설악산 대청봉에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눈발이 날렸습니다.

국립공원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어제 오후 3시 25분쯤, 영상 3.5도의 기온 속에 30여분 정도 눈발이 날리다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대청봉에는 강풍이 불어 눈이 쌓이지는 않았습니다.

기상청은 대청봉에 눈이 잠깐 내렸다는 보고는 있었지만 대청봉이 공식 관측소가 아니기 때문에 이번 눈이 첫눈으로 기록되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설악산에는 10월23일, 첫눈이 내리면서 7㎝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김진두 [jdkim@ytn.co.kr]

 

 

국립공원 설악산 대청봉에 눈발

 

 

앵커맨트]

저녁에 운동하면 좋지 않다는 속설이 있죠!

하지만 울산의 한 구청 광장에서는 이 속설을 무색하게 하는 체조교실이 열리고 있고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GS 울산방송 박정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일과시간이 끝난 울산의 한 구청 광장입니다.

환한 불빛 사이로 흥에 겨운 음악소리가 구청 광장에 울려 퍼집니다.

삼삼오오 열을 맞춘 주민들은 강사의 구령에 따라 깊어가는 가을밤 체조 삼매경에 빠져듭니다.

[인터뷰:강정자, 울산시 북구 호계동]
"저녁을 먹고 난 뒤에 운동을 한 시간하고 이렇게 집에 가서 샤워를 하고 자고 일어나면 아침에 굉장히 상쾌하고 몸이 굉장히 가벼운 것 같아요."

지난 9월부터 실시한 '건강생활 실천 체조교실'은 각종 댄스와 스트레칭, 파워워킹 등을 응용한 다양한 운동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단순한 운동의 지루함을 없애고 재미를 가미해 주민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기자]
매일 오후 8시부터 한시간 동안 펼쳐지는 체조교실은 시작 당시 100명이었지만 현재는 130여 명에 이를 정도입니다.

구청 광장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고민하던 북구 보건소 직원들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체조교실운영에 입을 모았습니다.

저녁시간이기 때문에 참여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기우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강순광, 북구보건소 체력진단실장]
"운동을 선호하는 시간대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봤습니다. 그 결과 저녁 8~9시에 야간체조교실을 희망하는 분들이 많아서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밤 구청 광장에서 펼쳐지는 '달밤 체조'!

지역민과 구청이 함께 만들어낸 건강실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GS 울산방송 박정필입니다.

 

[울산] 달밤에 하는 체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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