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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미용패션 및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방법은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by 나비현상 2007.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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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비비고 일어나 음식 만들어 먹고 일터로 나가 일하고, 퇴근 후엔 체육관 가고...

시간은 정말 숨 가쁘게 흘러간다.

매일 똑같은 일을 반복하며 살아야 되는 현대인의 삶은 고달프기만 하다.

사람들은 이런 무미건조한 일상을 견디지 못하고,

자신의 삶에 생기를 불어넣어 줄 무언가를 찾아나선다.

음악, 독서, 영화, 여행, 요리 등등. 개인의 기호에 따라 선택하는 취미는 다양하다.

특히 요즘은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사람들이 날로 증가하는 추세다.

육체적 건강뿐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안정감을 준다는 이유로 운동은 더욱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빽빽이 짜여진 하루 스케줄에 운동

이 비집고 들어갈 자리는 쉽게 나지 않는다. 그렇다고 포기하고 말 것인가?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라는 말도 있듯이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방법은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시간이 남아돌아서 하는 운동이 아니라 쪼개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 진지하고 열심히 운동에 임할 수 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시간을 알뜰하게 지혜롭게 활용해야 성공할 수 있다.

1. 우선 순위 매기기
'10년 뒤 나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무대 위에서 조명을 받고 서 있는 스타, 세계여행을 하는 탐험가, 가족을 부양한 평범한 가장. 여러 가지 모습을 상상해본다. " 살면서 하고 싶은 일이 아주 많지만 그것을 현실에서 이루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 컨설팅 회사의 사장이며 'Getting Things Done (Viking Press, 2001)'의 저자 데이빗 알렌의 말이다.
빠르게 변해 가는 세상에 살면서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이고, 또 그것을 위해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자신이 하는 일 중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우선 순위를 매기고 중요한 것을 위해 희생해야 될 것들을 판단해야 된다. " 행운이나 우연적으로 생기는 일이란 없습니다. " 라며 IFBB 프로 숀 레이는 데이빗의 의견에 동의한다. " 성공은 개개인의 노력과 계획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

2. 정리합시다
미스터 올림피아를 휩쓴 전직 경찰관 로니 콜먼은 여전히 훈련 스케줄을 철저히 지킨다. 폴리스 아카데미에서 훈련받던 시절부터 몸과 마음에 붙은 습관 덕분이다. " 전 절대로 훈련계획을 어기지 않아요. " 라고 말하는 그의 진지한 표정에서 성공의 비결을 엿볼 수 있었다. IFBB 휘트니스 선수이자 소방관인 앨리슨 부크리스는 매일 아침 4시에 일어나 식사를 마치고 출근 전 체육관에 먼저 들른다. " 제 자신과 약속한 것은 꼭 지킵니다. 그러면 하루를 정리하고 잠들기 전에 정말 뿌듯해지거든요. "
'Time Management from the Inside Out (Henry Holt, 2000)의 저자 줄리 모겐스턴은 일의 우선 순위에 따라 시간을 안배하고, 하루를 정리하는 생활능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는 이런 좋은 습관들은 목적을 달성하고, 궁극적으로 성공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가는 추진력이 라고 한다.

3. 적고 또 적고
컴퓨터는 바닥에 떨어지면 산산조각이 날 것이다. 애플社가 어떻게 반응할지 모르겠지만, 인간의 두뇌는 지구상에서 가장 내구성 강한 컴퓨터임에 틀림없다. 가죽재킷을 세탁소에 맡기고 은행에 들러 세금 내고 슈퍼마켓에서 두부를 사서 퇴근 한 후 유치원으로 아이를 데리러 가고... 하루 동안 기억해야 될 일들이 수도 없이 많다. 이렇게 자질구레한 일들에 뇌에 과부하가 걸려 깜빡 깜빡 잊어버리는 불상사가 일어나기도 한다. " 가능한 해야 되는 모든 것을 수첩에 적어두려고 노력해요. 그렇게 하면 1년 뒤에도 기억할 수 있거든요. 메모하면 편하죠. " IFBB 프로 디제이 월리스는 말한다.
마음속에 그려 둔 목표도 노트에 꼼꼼히 적어보자.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것은 사소한 것 하나까지 자세히 적어둔다. 사람들은 하루 평균 30~100가지의 일을 머릿속에 넣어두고 다닌다고 한다. 이렇듯 복잡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메모는 시간을 깔끔히 정리하고 알뜰히 사용하도록 도와주는 방법이 된다.

4. 한 번에 두 마리 토끼를 잡자!
한 번에 두세 가지의 한꺼번에 해보자. 시간을 효율적으로 다루는 사람은 계획의 이점을 적절히 활용한다. " 미리 계획만 세우면 걸으면서 껌 씹기처럼 매우 간단한 작업입니다. " 라고 부크리스는 말한다.
NPC 휘트니스 선수 쇼나 브라우사드 박사는 심폐운동 할 때 시간을 내서 건강과 학과 일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물론 자칫 잘못 하면 모두 놓칠 수 있으므로 균형을 잘 맞춰야 한다. " 수업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읽을 책들이 항상 너무 많죠. 그래서 동시다발적인 방법을 이용하기로 했어요. "

월간 건강과 근육/ 김진건 기자(muscle@mnf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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