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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생활정보 및

고객을 질리게 만드는 어처구니가 없는 영업방식은 이제 그만...

by 나비현상 2007.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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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을 질리게 만드는 영업 방법을 멈추어라.

영업에서 중요한 자세 중 하나가 목표한 부분을 포기 하지 않는 정신입니다.

소중한 고객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객과의 접점기회를 확보하고

설득하여 고객화 하는 과정이 영업에서 아주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때 한 가지 간과해서 안 되는 것이 있습니다.

고객이 원하지 않는 방법으로 접근하여 질려 버릴 정도로 고객을 지치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무조건 많이 반복해서 다가간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다가갈 때마다

조금씩 더 긍정적인 다가옴으로 설득할 수 있는 요령이 필요한 것입니다.

문자를 자주 보낸다고 오지 않을 고객이 오는 것이 아닙니다.

디엠을 통해 자사 상품 소개가 된 자료들을 자주 발송한다고 상품 주문이 많아지는 게 아닙니다.

물론 그중에는 극소수가 좋은 반응을 보일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런 영업 대응의 결과는 전체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생각 없이 막연하게 무지막지한 대량 스팸형 영업 방식은 고

객이 다시는 보고 싶지 상품과 기업으로 기억하게 됩니다.

문자 하나를 보내더라도 고객에게 반드시 이익이 될 소재를 찾아서 다가가야 합니다.

 

대표적인 경험 두 가지를 들어 보겠습니다.

인터넷 대출 회사입니다.

스팸 메일로 자료가 들어 왔길래 호기심에 “나 정도면 어느 정도 대출이 가능한지 궁금했습니다.”

별 생각 없이 대출 받을 수 있는 수준을 파악하는 정도로 의뢰를 한번 하게 되었고

나중에 필요한때가 있으면 그때 요청을 하는 것으로 잊고 지나간 일이었습니다.

물론 그렇게 의뢰 만해도 신용이 떨어지는 것을 방송을 통해 알았구요.

여하튼 지난 간일이니 덮어두었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날부터입니다.

 

지금까지 2년이 다 가도록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 일찍부터 하루 4통화씩 전화번호를 바꾸어 가며 대출해 주겠다는 문자와 전화가 옵니다.

수신은 되어도 발신은 되지 않는 전화번호이니 제대로 항의도 못하게 해 놓았습니다.

그 폭력적인 전화영업 응대를 받으면서 대출회사 영업 책임자가 누구인지 몰라도

정말 머리는 무진장 나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지어 직원들이 의무적으로 전화를 해야 하니 전화벨이 한번이 채 울리기도 전에

전화를 끊는 형식인 경우도 많았습니다.

적당히 하면 정말 필요한 때에 고객이 요청을 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것은 사생활 침해와 그 수위가 지나쳐서 스토커 수준이니

정말 한번 혼내주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습니다.

 

고객을 질리게 만드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미용실을 한번 들려서 고객 카드를 만들어주면 일주일이면 3-4번씩 문자가 옵니다.

당연히 별로 반갑지 않고 스트레스입니다.

고객에게 이익이 될 컴뮤니케이션 내용이 아니라면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전부 불편한 일이 됩니다.

고객을 감동스럽게 기쁘게 해주는 영업 전략,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그

냥 대책 없이 무조건 스파(살롱)를 자주 방문하는 영업직원이 있다면 

그 스파의 원장님도 역시 반갑지 않은 방문으로 여겨질 겁니다.

고객에게 노크하고 다가갈 때 좀 더 고객을 생각하는 방법을 선택한다면

더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 큰 성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 글 에스테틱월드 편집국장 장유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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