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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세상사 이모저모

세계 최고(?)의 '유턴의 달인'/기적의의자/코요테/북극곰-영상

by 나비현상 2007.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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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인터넷에 올라온 '운전의 달인'이 네티즌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운전자는 대형 버스를 몰고 1차로 밖에 없는 다리 위에서 유턴하기에 도전했습니다.

대형 2층버스 한대가 방향을 돌리기 위해 다리 위에 멈춰섭니다.

다리는 편도 1차로 밖에 안될 정도로 폭이 좁고 다리 아래는 계곡의 물이 거칠게 흐르고 있습니다.

이런 좁은 길에서 이렇게 큰 차가 과연 180도 회전한다는 게 가능할까요?

주어진 시간은.. 단 3분!

시간은 빠르게 흐르는데 버스의 움직임은 더디기만 합니다.

조금만 실수해도 다리 아래로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인데요

뒷바퀴가 다리 바깥까지 나가자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합니다.

하지만.. 막상 운전자는 아주 평화로운 모습으로 여유 만만입니다.

그리고 잠시 뒤 묘기에 가까운 다리 위 유턴은 보란듯이 성공합니다.

운전자의 운전실력도 놀랍지만 스턴트맨에 가까운 저 담력이 더 놀랍네요.

 

세계 최고(?)의 '유턴의 달인'

 

 

[앵커멘트]

아이가 없는 여성들이 이탈리아 나폴리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아이를 갖도록 도와주는 '기적의 의자'가 있다고 합니다.

의자가 있는 곳은 나폴리 스페니시 쿼터에 있는 한 건물 3층입니다.

평범한 나무의자인데요.

줄지어 기다리던 불임 여성들이 차례대로 앉자 평생 이곳을 지켜온 줄리아나 수녀가 아기를 가질 수 있도록 기원해 줍니다.

가슴과 배에 잠깐씩 대는 도구 안에는 평생 자선과 고행의 삶을 산 나폴리 출신 성인 성 마리아 프란체스카의 유골과 머리카락이 들어있습니다.

의자의 주인인 프란체스카 성인이 왜 불임 여성들의 '삼신 할머니'가 됐는지는 이유가 명확치 않은데요.

줄리아나 수녀는 기적을 행하는 것은 의자가 아니라, 이 곳에 앉았던 사람들의 믿음이라고 말합니다.
 
기적의 의자

 

해외 네티즌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블로그'가 있습니다.

어미를 잃고 사람 손에 자라고 있는 한 '코요테'의 이야기를 일기처럼 써내려간 블로그입니다.

귀여운 강아지처럼 생겼지만'찰리'라는 이름의 코요테입니다.

찰리는 약 3개월전 어미를 잃고 한 가정에 입양됐는데요.

이 때부터 주인은 자신의 블로그에 찰리의 이야기를 올리기 시작했고 찰리는 어느새 인터넷 스타가 됐습니다.

고양이와 친구처럼 어울리고 주인의 무릎을 베고 잠을 자는 사랑스러운 모습은 그럴만도해 보이지요?

하지만 이제는 어느새 다 자라 날카로운 눈을 갖게 된 찰리, 야성을 잃게 되는 건 아닌지 안타까운 생각도 드네요.
인터넷 스타가 된 코요테
 
 
[앵커멘트]

태어난지 얼마 안돼, 어미에게 버려져 조련사가 키운 북극곰 크누트.

그동안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꽤 많이 알려졌는데요.

어제 한 돌잔치를 치뤘다고 합니다.

[리포트]

커다란 북극곰 한마리가 우리 안을 어슬렁 거리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네티즌들 사이에 귀여움을 독차지했던 북극곰 크누트입니다.

어미에게 버려져 조련사의 손에 길러진 사연이 알려지면서 일약 스타가 됐는데요.

태어난 지 1년 만에 이렇게 훌쩍 커버렸습니다.

동물원에는 크누트의 모습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몰려들었는데요.

동물원 측에서도 크누트의 생일을 맞아 커다란 케익을 준비했습니다.

어른이 다된 크누트.

당국자들은 크누트에게 이젠 짝을 찾아줘야 하는데, 아직 적당한 상대가 없어 고민이라고 하네요.
한 돌 맞이한 북극곰 크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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