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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세상사 이모저모

조씨 범행동기10년간 사귀다 헤어진여자친구-영상뉴스(현장검증)

by 나비현상 2007.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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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6일 발생한 강화도 총기탈취 사건의 현장검증이 오늘 진행되고 있습니다.

피의자 조 모 씨는 범행 2주 전에 현장 답사까지 하면서 미리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장아영 기자!

지금 현장 검증이 이뤄지고 있다고요?

[리포트]

이번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해병대 사령부 헌병단은 현재 피의자 조 모 씨를 데리고 사건 현장인 강화와 화성 등지에서 현장 검증을 하고 있습니다.

피의자 조 씨는 헌병단 수사관들에게 손짓으로 설명을 하는 등 범행을 태연히 재연하고 있습니다.

해병대 헌병단은 이번 사건이 우발적인 사건이라는 경찰의 발표와는 달리 피의자 조 씨가 범행 2주 전에 현장 답사까지 했었다고 밝혔습니다.

헌병단은 또 이런 사실이 피의자 조 모 씨의 통화내역을 확인한 결과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씨는 현장답사를 하기 전에도 낚시를 하거나 '코란도' 동호회 활동을 하기위해 몇 번 강화도를 방문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초병들이 총을 들고 오가는 것을 목격하고 주변이 한적해 범행이 용이할 것이라 생각했다고 헌병단은 설명했습니다.

헌병단은 이와 함께 조 씨가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한 달 전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씨의 범행동기는 10년간 사귀다 헤어진 여자친구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헌병단은 조 씨가 전 여자친구에게 심리적 고통을 주기 위해 언론에 보도될 만한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YTN 장아영입니다.
 

 

 

탈취범 현장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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