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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세상사 이모저모

주방세제의 위험성 및...

by 나비현상 2008.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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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거품을 가득 일으키면서 그릇을 닦고 물을 시원하게 버려야 말끔한 기분이 들지 몰라도 눈에 보이지 않는 성분이 남아 있기도 하고, 이것을 말끔히 없앨려면 헹굼물을 그만큼 많이 써야 합니다. 거품의 환상에서 벗어나야 하지 않겠습니까? 거품을 일으키는 대부분의 세제에는 성분이 계면활성제가 첨가 되어 있습니다. 성분을 꼭 살펴보고 계면활성제가 유해물질이라는것을 꼭 참고 해야 할것입니다...ㅠ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계면활성제의 정의

계면활성제는 액체의 표면에 흡착되어 계면의 활성을 크게 하고 성질을 현저하게 변화시키는 물질입니다. 특히 표면장력을 떨어뜨리고 세정력, 분산력, 유화력 , 가용력, 살균력 등이 뛰어나 가정용 세제를 시작으로 각종 공업용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식기에 묻은 기름기가 잘 닦이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기름이 물과 섞이지 않아 씻겨 내려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과 기름이 섞이도록 도와주는 물질이 바로 계면활성제입니다. 그러한 성질을 활용, 세제 화장품 심지어 아이스크림에까지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계면활성제가 쓰이는 이유

 

1. 물과 기름을 혼합하는 작용

  TV의 주방용 세제 광고에서 접시위에 떠 있는 기름에 세제 한방울을 떨어뜨리면 기름  

  이 깨끗히 없어지는 장면...  기름이 없어진 것이 아니고 물과 섞인 것일 뿐입니다.

  이것이 계면활성제의 작용입니다.

 

2. 단백질을 녹이는 작용

  속옷에 붙어있는 사람의 때나 땀을 속옷의 섬유로부터 떼어내는 작용을 합니다.

 

3. 알맞은 습기를 유지하는 작용

 화장품의 보습제로도 널리 사용됩니다.

 

4. 피우 침투가 매우 잘됨
  화장품속에 들어있는 유효성분을 피부의 진피층까지 침투시키기 위해 사용됩니다.

 

계면활성제가 널리 사용되는 이유

무엇보다 원유 찌꺼기로 만들기 때문에 값이 싸기 때문입니다.

 

 

 

계면활성제 사용이 문제가 되는 이유

 

1. 계면활성제는 분자량이 매우 작아 피부 위에 묻으면 즉시 모세혈관 속으로 스며들어갑니다. 입으로 들어온 물질은 간을 통해 정화되는 과정을 거치는 반면, 피부를 통해 침투한 이물질은 분해하기 어려운 특징을 갖고 있어 몸 바깥으로 배출되지 않고 인체에 남아 피부병 및 암을 유발시킵니다.

 

2. 설령 계면활성제가 극소량만 첨가된 제품을 사용한다고 해도 샴푸나 바디 제품이  현대인이 거의 매일 사용하는 제품이라는 특성을 감안한다면 배출되지 않고 축적되는 합성 계면활성제는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 할 물질인 것입니다.

 

3. 아토피, 각종 암의 원인 중 하나가 합성 물질로 인한 오염이라는 것이 속속 밝혀지고 있습니다. 일상 생활 속 남용되고 있는 화학물질의 위험성을 제대로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2001년 10월 소비자 환경단체에서는 "생활속의 유해물질"이라는 제목으로 환경 호르몬에 대한 유해성 여부를 조사 발표한 연구집이 있습니다. 여기에 따르면 합성 세제에 포함되어 있는 석유화학계 계면활성제(Sulfate)를 장기간 사용할경우 [신체 신경기능장애], [면역력 저하로 인한 아토피,천식,비염 유발]하는 환경 호르몬으로 규정하였습니다.

 

자연에는 계면활성제를 대체할 물질은 없는가?

인공계면활성제는 화장품 제조 시 반드시 들어가는 성분입니다 . Cetearyl alcohol, Cetyl alcohol 등의 계면활성제는 자연계에 미량 존재합니다. 이런 성분들이 자연계에 존재한다고 하여 인공합성된 두 성분을 천연이라 속여 쓰는 업체들이 많이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위 두 성분은 자연에서 추출하여 화장품에 사용할 만큼 양이 충분치도 않고 합성에 비하여 100배 이상의 비용이 듭니다. 이 두 성분이 사용된 천연제품은 거의 합성 계면활성제가 사용된 제품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비타민 류는 거의가 합성된 것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종종 자연계에 존재한다는 이유로 합성된 비타민이 종종 천연으로 둔갑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레시틴 역시 천연 계면활성제인데 계란과 콩 등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 최근에는 식물성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콩 레시틴이 주로 사용됩니다. 자연계에서 충분한 양이 얻어집니다. 다만 화장품 용으로 사용할 경우는 40만원이상의 고가로 일반 합성 계면활성제(3만원)에 비하여 10배 이상 비쌉니다. 말 그대로 경제성이 없어서 많은 회사에서 사용치 않고 있는 뛰어난 물질입니다. 불행하게도 이 물질은 합성 계면활성제에 비하여 유화력(물과 기름이 섞이도록 하는 성질)이 약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제품이 매우 불안정합니다. 따라서 이 물질을 사용하여 제품을 만들고 있는 업체는 뛰어난 기술력이 없으면 제품을 생산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자료도움 : 다음 지식인



경향신문 2005년 3월 11일

주방용 고무장갑 환경호르몬 검출

주방용으로 쓰이는 PVC(염화비닐) 소재의 국내 고무장갑과 일본 수입 고무장갑에서 인체에 유해한 것으로 알려진 환경호르몬이 검출됐다.


하지만 PVC 장갑에서 검출되는 환경호르몬을 직접적으로 규제할 법적 장치가 미비해 보건 사각지대란 지적이 일고 있다.


소비자시민모임의 소비자리포트는 올해 1월24일부터 2월7일까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9개 회사 제품의 고무장갑을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국내 ㅁ사의 신소재 주방용 고무장갑과 일본 수입제품인 ㅇ사 고무장갑에서 다량의 내분비 교란물질인 환경호르몬이 검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검출된 물질은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으로 알려진 디에탈헥실프탈레이트(DEHP·일명 DOP)와 최근 새로운 환경호르몬 의심물질로 떠오른 디에틸헥실아디페이트(DEHA)이다.


소비자리포트에 따르면 ㅁ사의 장갑에서는 DEHP가 19만2천ppm, DEHA는 3만1천1백73ppm이 검출됐고 ㅇ사의 장갑에서는 DEHP가 36만6천4백30ppm이 나왔다.


DEHP는 플라스틱에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첨가되는 무색무취의 불용성 물질로 인체에 흡수될 경우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이며, DEHA는 미국 환경보호청 등에서 내분비계 장애 추정물질로 분류돼 있다.


하지만 이들 고무장갑에서 나오는 환경호르몬을 직접 규제할 법적 근거가 없는 실정이다. 다만 이번 검출 실험을 맡은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 이선희 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청에 고시된 식품공정의 제6항 기구 및 용기 포장의 기준규격 규제치에 따르면 환경호르몬이 검출되면 안되는 것으로 명시돼 있다”며 “이 규제치에 따르면 이번 고무장갑에서 나온 환경호르몬의 양은 심각한 수준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ㅁ사 관계자는 “PVC 장갑의 경우 제조 과정에서 가소제를 넣을 때 DEHP나 DEHA 성분이 들어간 것”이라며 “음식 조리나 설거지 할 때 쓰이는 주방용이어서 인체에 큰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ㅇ사측은 “식품용이 아니고 설거지용으로 쓰이는 고무장갑”이라며 “표지에 일본어로 ‘식품으로 사용하지 말라’고 적혀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연구원은 “해당 장갑이 뜨거운 물과 닿아 환경호르몬이 나와 그릇이나 음식에 묻어 인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심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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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혈관(실핏줄)속의 어혈(썩은피,죽은피,노폐물,이물질등)제거 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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