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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소비자불만 및

성직자/보험료/식중독균/부부갈등/영리병원 -오늘아침567회

by 나비현상 2008.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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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 아침! 567회 방송 내용


 
 고시텔 화재! 최소 6명 사망!.
 
 

 
 식중독균 득실득실? 휴게소 위생 실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다!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는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
로 24시간 북적이는데, 과연 온가족이 찾는 휴게소 음식들은 안전한 걸까? 휴게소에
서 직접 만들어 파는 김밥, 햄버거 등의 음식들은 단 시간에 많은 손님이 몰리는 휴
게소의 특성상, 미리 대량을 만들어 놓고 판매하기 때문에 상하기 쉽다. 요즘처럼 덥
고 습기가 많은 날씨엔 아주 적은 수의 세균도 순식간에 엄청난 속도로 늘어나기 때
문에 각별한 주의를 요하지만, 대부분의 휴게소 식당에서는 식재료나 만들어진 음식
들을 그냥 상온에 보관하는 경우가 대부분! 또한 휴게소 식당 내 조리실이나 조리 도
구 등의 위생상태도 매년 지적받아온 부분인데... 실제로 전국 곳곳의 휴게소 음식
을 무작위로 검사해본 결과, 김밥과 햄버거, 샌드위치 등 15개 제품에서 식중독균과
대장균이 검출됐다! 그 중에서도 독소를 나타내는 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치의
11배까지 검출되었는데.. 수많은 피서객들이 '어쩔 수 없이' 들러야 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휴게소 음식의 위생 실태, 직접 확인해 본다.
 
 
 
 
 성직자 신분으로 국가보조금 수억 원 가로채고 폭행까지??.
 
 
 
 
충북의 한 장애인 복지서설을 운영하던 목사가 수년 동안 국고보조금 2억 원을 가로
챈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문제가 불거진 장애인복지재단은 지자체의 지
원과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곳으로 장애인 30여명이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 복지시
설! 이사장인 A 목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거래처 사장의 처를 유령원장으로 고
용, 행정기관에 급여를 부정 청구하여 국고보조금 6,300여만 원을 횡령하고 시설증
축공사를 한다며 업체와 계약을 체결 후 공사대금을 다시 돌려받고 자신이 직접 공
사를 하는 등의 수법으로 국고보조금 2억 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가 인정되어 현재 구
속된 상태! 이 뿐 아니라, 평소 알고 지내던 B 목사를 직원으로 고용! B목사는 장애
인들이 예배시간에 졸았다는 이유로 상습폭행을 행했다는데! 얼마 전, 복지재단을
그만뒀다는 B목사는 불구속 입건된 상태! 국가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사
회복지재단에서 왜 이러한 일들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것인지! 지자체의 관리감독 시
스템에는 문제가 없는지 집중 취재했다!
 
 
 
 
 [주간기획]우리는 지금 - 나도 몰래 새는 보험료! 보험도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
 
 
 
대한민국 가구당 보험가입률 95.6%! 가구당 연간 납입 보험료 413만원! 아이부터 노
인까지.. 각 가정마다 세대를 초월해 보험 하나 없는 가정은 없을 것이다. 보다 안정
된 미래를 위해 투자를 하는 보험이지만 막상, 혜택을 받을 때 뒤통수를 맞게 된다
면? 보험가입자라면 한 개 이상 가지고 있는 손해보험. 기존의 생명보험보다 보험비
가 저렴하다는 이유로 선호도 높다. 하지만 책정한 금액을 전액 지급해주는 생명보
험과는 달리 손해보험은 가입가가 병원에서 치료할 때 드는 실제비용만 지급된다.
더군다나 여러 보험사에 중복가입을 해도 보험금을 더 받을 수 없다. 보험사들이 보
험금을 나눠주는 '비례보상'을 하기 때문인데... 문제는 보험사들은 애초 계약당시
가입자에게 이런 내용을 충분히 고지하지 않아, 중복보험 피해자가 늘어나고 있다!
결국 보험료는 이중 삼중으로 내지만 결국 돌아오는 해택은 하나 뿐 인 것! 보험사들
의 얄팍한 상술로 불필요하게 새는 보험료를 막고, 가정 경제에 도움이 되는 보험관
리법을 알아본다.
 
 
 
 
 [위기의 가족 화해의 기술] 은퇴 후 찬밥신세? 남편의 이혼 소송.
 
 

 
올해 결혼 33년차인 김진수(63세) 이미진(57)부부. 백년해로를 맹세했던 부부는 지
난 5월 남편이 이혼소송중인데... 남편 말에 따르면 부부 갈등이 시작된 건 4년 전 남
편이 은퇴하고부터. 대기업 임원으로 일했던 남편은 퇴직 후 사회적 단절로 인한 상
실감이 컸지만 아직 일할 수 있다는 용기를 내 사업을 시작하려 하면 번번이 반대하
고 전 재산을 부인명의로 해놓고 사업자금 천만 원도 해주지 않았다. 40여년을 가족
들 위해 돈 버느라 고생 고생했지만 전혀 인정하지 않고 무시하는 아내와는 못 살겠
다는 입장! 이에 아내는 사회생활 한답시고 가정에 소홀하고 늘 왕처럼 군림했던 남
편과의 결혼 생활에 속병만 얻었다. 지금의 재산도 자신이 집을 사고팔면서 불린데
다, 퇴직 후 무슨 일을 도모할 때 상의 없이 성급히 결정하고 귀가 얇아 주변 사람 말
만 믿고 사업 벌이려다 재산 날릴 뻔한 위기가 몇 차례 있었기 때문에 돈을 줄 수 없
다는 입장! 사회적으로 조기 은퇴자들은 늘고, 황혼이혼은 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 부부의 사례를 통해 부부갈등을 극복하기 위한 현명한 방법이 무엇인지 같이 고
민해본다.
 
 
 
 
 제주도 영리병원 인가 추진! 의료보험 민영화의 시작인가?!.
 
 

 
제도특별자치도가 영리병원 인가를 추진하면서 반대하는 이들과의 뜨거운 논쟁으
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영리병원은 투자자들로부터 자본을 끌어들여 주식회사 개념
으로 운영하여 결국 높은 이익을 창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비영
리병원 인가만 허용되고 있는데 왜 제주도에서는 영리병원 인가를 추진하려는 것일
까? 제주도는 2005년부터 '특별자치도'가 되면서 교육과 관광 산업화에 주력하고 있
는데 그 일환으로 의료관광 산업화를 위한 '헬스케어타운' 건립을 진행하고 있
다. '헬스케어타운'에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리병원을 설립하여 내·외국인 의
료관광객을 유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게 하겠다는 계획! 하지만 많은 시민
단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제주도에 영리병원이 생기면 제주특별자
치도와 같은 법적 지위를 가지는 국내 6곳의 경제자유구역에서도 허용이 될 것이고
나중에는 전국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
은 영리병원이 민영보험회사와 계약을 해서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바로 의료
보험 민영화 현실화 되는 것!!
지난 23일, 제주도에서는 '의료민영화 및 국내영리병원저지 제주대책위'와 전국 28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건강연대'가 영리법인 도입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자전거 릴레이 시위를 하며 자신들의 반대 입장을 밝혔다. 같은 날 서울에서는
의료노조가 청계광장에서 촛불문화제를 열어 영리법인 반대 목소리에 힘을 보탰는
데... 결국 아파서 병원을 찾는 서민들의 의료비 부담이 높아지게 되는 영리병원 도
입! 찬반의 뜨거운 입장을 취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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