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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소비자불만 및

폭행,백골단,미성년자 성폭행,파트너,밀가루-오늘아침 572회

by 나비현상 2008.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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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아침 팔월일일 572회 방송내용
 
 경찰관 기동대 창설! 백골단 부활 논란.
 
 
 

 
지난 7월 30일 경찰청은 예고한 바대로 경찰관 기동대를 창설했다. 전원 현직경찰로
총 17개 부대, 1천 7백여 명의 규모로 구성된 경찰부대는 집회,시위 현장에서 시위
주동자를 체포, 검거가 주된 임무이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일부에선  80~90년대 시위
현장을 누비고 다녔던 사복경찰관, '백골단'이 부활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
가 나오고 있는데... 하지만 경찰 측은 2013년도 폐지 될 전의경 제도의 대비책으로
법질서 확립을 위해선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시민단체에서는 집
회현장 관리에 가담하고 있는 전의경제도가 아직까지 존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체포
전담 조를 따로 만든다는 것은 과거 시위현장에서의 무차별적 폭력을 가해왔던 백골
단과 무슨 차이가 있냐며 해체하라고 맞서고 있는데... 국가 법 질서냐? 집회 자유의
보장이냐? 경찰관 기동대 창설 논란을 취재했다.
 
 동급생 상습폭행 여고생 구속!. 
 
 
 
엊그제인 7월 30일, 여고생 두 명이 폭행과 금품 갈취 혐의로 구속됐다. 같은 학교에
다니는 17살 박 모 양과 16살 신 모양! 이들은 지난 15일, 종로구 을지로 소재의 한
노래방에서 지나가던 여중생 두 명이 쳐다봤다는 이유로 장시간 폭행 후 금품을 갈
취했다. 그리고 다음날인 16일에는 같은 학교 동급생이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서
울 도봉구 창동의 한 화장실에서 세 시간동안 끌고 다니며 때리고 화장실 물까지 강
제로 먹였다. 여기에 현금카드까지 갈취했다. 충격적인 것은 자신들의 폭행 장면을
휴대폰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 점점 대담해지고 하루가 다르
게 증가하는 청소년 폭력! 과연 해결책은 없는 걸까? 취재해 본다.

 5년 동안 700차례 미성년자 성폭행! 어떻게 이런 일이?.
 
 


 
지난 28일, 한 동네에 살던 미성년자를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김씨(가명, 60)가 검
거됐다. 가해자 김씨는 당시 만 6세인 박양(가명,13세)을 2002년부터 2006년까지 무
려 5년 동안 가해자 김씨의 집과 차량, 박양의 집에서 무려 700차례에 걸쳐 성폭행
을 했다는데...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던 것일까? 경찰에 따르면 “김씨
는 박양의 부모가 장애를 앓고 있어 제대로 신고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오랜 기
간 이 같은 범행을 저질러 온 것이라고 한다. 실제 박양의 부모는 일반인에 비해 인
지능력이 낮은 정신지체 3급. 때문에 이 같은 범죄가 일어나던 지난 5년은 물론 그
후에도 가족들은 딸에게서 이상한 점을 전혀 못 느꼈다며 오히려 사건을 조용히 덮
고 지나가고 싶어 했다. 반면, 가해자의 가족은 박양의 집을 찾아가 선처를 바라고
있어  박양에겐 제 2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는데... 현재 ‘트리코모나스질염’이란 성
병에 걸려 몸과 마음의 치료가 모두 필요한 박양. 5년 동안 악몽의 그늘에서 혼자 견
뎌야했던 끔찍한 사건, 취재해본다.
 
 
 
 
 해변에서 만나요? 휴가 파트너 구하기!.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시작되면서, '휴가용' 애인 만들기 붐이 일고 있다. 해변에
서 즉석으로 만난 이성과 휴가를 즐기는 것은 물론, 최근에는 인터넷 상에서 휴가 파
트너를 구해서 함께 여행을 떠나는 일명 '트래 풀' 붐이 일고 있는 것! 이 '트래 풀'이
란 인터넷 등을 통해 낮선 남녀가 만나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을 말하는데, 현재 인
터넷 여행 관련 카페 등지에는 "여름휴가를 함께 떠나고 싶다"는 남녀들의 게시 글
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숙소까지 다 잡아놓고, 여자는 몸만 오면 된다는 남성들의
글부터, 인터넷 만남으로 해외여행까지 이뤄지고 있는 상황. 이렇다보니 여름휴가
가 자칫 탈선창구로 변질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현재 휴가철 해
변은 처음 만난 낮선 커플로 인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변가
를 중심으로 퍼져있는 유흥업소들과 숙박시설 등 무절제한 쾌락에 무방비상태로 노
출되어 있는데! 자칫 탈선의 창구로 변질될 수 있는 젊은이들의 여름휴가철 파트너
구하기 붐! 집중 취재한다.
 
 
 
 
 [위기의 가족 화해의 기술] 난 부모 꼭두각시가 아니야, 그 후.... 
 
 

 
'부모가 인생을 망쳤다'는 고1 아들과 '죄라면 자식 잘되길 바란 죄뿐'이라는 부모님
과의 심각한 갈등! 2주전, 3년째 계속된 아들의 폭언과 폭력에 무서워 못살겠다는 엄
마의 제보를 받고 만났던 아들은 취재진에게 자신을 이렇게 만든 건 다 부모님 때문
이라며 원망했는데... 초등학교 5학년 때 부모님이 고교과정 선행학습 학원에 강제
로 보내면서 과도한 숙제와 발바닥 200대를 맞는 등 체벌로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
를 입었다는 아들! 못 다니겠다고 했지만 오히려 부모님도 때리면서 강압적으로 계
속 다니게 한데다 축구선수가 되고 싶었던 꿈도 무참히 짓밟았다며 부모님을 용서
할 수 없다 말하고, 부모님은 하나뿐인 아들 잘 되라고 한 일인데 몰라주는 아들이
내심 서운하다는데...지난 방송을 계기로 전문가와의 상담을 받은 아들은 아직은 아
빠를 용서할 순 없지만 엄마와의 관계는 회복하고 싶다며 화해의 뜻으로 1년여 만에
엄마와 함께 밥을 먹던 도중 끝내 눈물을 보였다 또한 조심스레 마음속에 간직해온
판사의 꿈을 말했는데... 그로부터 2주 뒤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아들은 방학 이후
다시 학교에 갈 결심을 굳히고 그동안 부진했던 공부를 시작했는가 하면 엄마와 함
께 장을 보러 다니는 등 다정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풀지 못한 숙제가 있었
으니 바로 아빠와의 관계! 아빠가 있으면 여전히 말도 안하고 밥도 안 먹어서 중간
에 끼인 엄마는 아직도 살얼음판이라는데... 이에 역할극 상담을 받아보기로 한 아들
과 아빠. 과연 부자는 화해할 수 있을까?  
 
 
 [주간기획]우리는 지금 - 밀가루 무관세 라면 값은 그대로. 
 
 

 
국제 원자재 상승으로 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가운데, 국제 곡물 가격까
지 폭등해 밀가루가 아니라 금가루가 된지 벌써 오래. 정부는 민생물가 안정을 위해
서 밀가루와 알루미늄 41개 품목의 관세를 다음 달 초부터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하기로 했다. 국제원자재와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국내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
한 조치!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밀가루의 관세율을 현재 4.2%에서 0% 로 낮춰 밀가루
관세를 없앤 것이다. 그렇다면, 생필품 가격도 떨어질까? 하지만, 현실에서는 잘 적
용되지 않을 거라는 반응이다. 한국 동아제분과 대한제분은 열흘 전쯤에 국제가격
인하를 반영해서 가격을 8%에서 10% 정도 내렸기 때문에 이번 밀가루 무관세화에
따른 추가 인하는 검토하지 않을 계획이다. 또 지난 5월 밀가루 값 인상 폭이 너무
커 인하 분을 반영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식품 및 제과업체들은 제분업체로부터
밀가루를 구입해 사용하기 때문에 정부 방침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반응.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4.2% 관세를 국민 세금 1500억 원으로 대신하겠다는 정
부의 정책이 과연 실효성이 있을 것인가는 지적 또한 제기되고 있는데...밀가루 값
은 내렸지만 라면 값은 내리지 않는 물가상승의 이면에 숨어있는 과다한 가격인상
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가파른 물가상승의 해결방법을 함께 고민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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