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금/세상사 이모저모

실리콘 젤 성형/교사 체벌 장면 - 뉴스 맨트

by 나비현상 2007. 7. 24.
SMALL
교사 체벌 장면 UCC에 유포…네티즌 논란
2007년 7월 23일 (월) 21:57 YTN
[앵커멘트]

교사가 학생을 심하게 체벌하는 내용의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동영상이 널리 퍼지자 교육청이 진상 조사를 벌여 문제의 교사를 징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등학교 1학년 교실.

몹시 화가 난 교사가 학생의 멱살을 잡고 끌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학생의 얼굴을 손에 쥔 무언가로 때리기 시작합니다.

학생이 맞지 않으려고 피하자 교사는 더 화가 난 듯 매질의 강도를 높입니다.

이 화면은 지난 16일 경상남도에 있는 한 고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한 학생이 촬영한 것입니다.

이 동영상이 UCC사이트에 널리 퍼져 논란이 확산되자 경상남도 교육청이 진상 조사를 벌여 교사의 폭행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보충수업이 끝나기 전에 교실을 빠져나가던 학생을 나무라던 교사가 학생의 대꾸에 순간적으로 분을 이기지 못해 벌어진 일이라는 것입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피해 학생과 학교 사이에 합의가 이뤄지더라도 가해 교사를 처벌할 방침입니다.

[인터뷰:박하욱, 경상남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관]

"교사로서의 품위를 손상시키고 또, 대다수 선생님들, 열심히 하시는 선생님들 신뢰에도 영향을 주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공개된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김 교사의 체벌도 과했지만 학생의 태도에도 문제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YTN 김종호[hok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리콘 젤 성형, 15년 만에 재허용
2007년 7월 23일 (월) 22:35 MBC뉴스
[뉴스데스크]

● 앵커: 인체 유해 논란으로 사용이 금지됐던 가슴 성형 실리콘 젤이 15년 만에 다시 허용됐습니다.

박선하 기자입니다.




평소 작은 가슴에 열등감을 느껴오던 30대 후반의 직장인 김 모씨는 6개월 전 유방확대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뒤 자신감은 갖게 됐지만 어색한 감촉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 김 모씨 (생리식염수 유방확대시술 받음) : "만지면 그 안에 비닐팩같은 느낌이 있어요. 상대방이 알까봐 그 부분이 가장 신경쓰이구요."

그러나 앞으로는 선택의 폭이 넓어집니다.

액상 실리콘 젤의 부작용을 줄인 일명 '코히시브 실리콘 젤'이 새로 허가를 받았습니다.

액상 실리콘 젤이 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인체 유해 논란 때문에 지난 1992년, 사용이 금지된 뒤 15년만입니다.

● 류시한 팀장 (식약청 의료기기안전정책팀) : "예전 실리콘은 액상이어서 터졌는데 이 제품은 응집력있는 반고체 제형"

액상 실리콘 젤이 터지면 끈적끈적한 물질이 흘러나와 조직을 썩게 만드는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코히시브 젤은 터져도 두부처럼 뚝 잘린 뒤 다시 꽁꽁 뭉치기 때문에 조직에 스미지 않아 큰 부작용이 없습니다.

● 유상욱 (성형외과 전문의) : "유방 조직,모양과 촉감이 아주 흡사해서 수술하면 일반 유방과 거의 똑같은 자연스러움이 특징"

단, 수술비는 생리식염수로 시술할 때 보다 40 퍼센트 정도 비싼 700만원 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식약청은 혹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장기 감시하기 위해 시술 받은 사람의 정보를 넘겨 받아 관리할 방침인데, 의료계는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들어 반대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선하입니다.

(박선하 기자 vividsun@imbc.com)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