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북한 로켓의 실체..."3단식 추정"
YTN동영상 | 입력 2009.03.30 22:14
[앵커멘트]
북한이 다음달 초 발사를 예고한 로켓의 모습이 선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지난 2006년 7월에 발사된 장거리 탄도 미사일 대포동 2호를 개량한 3단식으로 추정됩니다.
도쿄에서 김상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북한의 무수단리 기지입니다.
사진 한 가운데 일직선으로 하얗게 보이는 것이 바로 발사체입니다.
지면에는 발사대의 그림자와는 별도로 발사체의 그림자가 뚜렷합니다.
발사체는 끝 부분으로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고 일본 언론은 설명했습니다.
바로 이 발사체를 북한이 다음달 4일부터 8일 사이에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하며 쏘겠다고 예고하자 일본은 요격을 선언하는 등 비상체체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인터뷰:가와무라 다케오, 일본 관방장관 ]
"일본은 어떻게든 국토 위를 통과한다고 하는 현실에 대응하지 않으면 안되는 문제입니다."
미국의 위성회사 디지털글로브가 위성 촬영한 무수단리 모습이 최근 여러차례 공개됐지만 이번처럼 로켓 모습이 거의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국의 싱크탱크인 과학국제안보연구소 등은 이 로켓은 지난 2006년 7월에 발사된 2단식 대포동 2호 미사일을 개량한 3단식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인공위성일 경우 이 로켓의 1단과 2단을 사용한 후 남은 3단으로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소 총리는 북한이 로켓을 발사할 경우 북한에 대한 현 경제 제재외에 추가로 독자적인 제재를 가할 것임을 거듭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YTN 김상우입니다.
北 "南PSI 참여는 선전포고..즉시 단호대응"(종합)
연합뉴스 | 입력 2009.03.30 23:15 | 수정 2009.03.30 23:35 |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강원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두환 기자 =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30일 남한 정부가 북한의 로켓 발사 문제를 이유로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에 참여한다면 이는 북한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우리는 즉시 단호한 대응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엄숙히 선포한다"고 밝혔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조평통은 이날 대변인 담화에서 북한은 이미 PSI를 "조선반도에 전쟁의 불 구름을 몰아오는 도화선"으로 규정,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밝혔었다며 남한 정부가 PSI 전면참여를 검토하는 것은 "우리의 존엄과 자주적 권리에 대한 난폭한 도전"이며 "파국에 이른 북남관계를 완전히 결딴내고 온 민족을 핵전쟁의 참화 속에 몰아 넣으려는 용납 못할 범죄행위"라고 비난했다.
이 담화는 "오늘날 미국과 남조선 괴뢰들의 무분별한 북침 전쟁소동과 반공화국(반북) 대결책동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 정세는 일촉즉발의 한계점에 이르렀다"고 주장하고 PSI 참여로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남측이 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담화는 북한의 "위성발사 계획은 나라의 첨단 과학기술을 더 높은 경지에 올려세워 강성대국 건설의 기둥을 굳건히 하고 민족과 인류공동의 번영에 이바지하려는 숭고한 일념으로부터 출발한 것으로서 문제시될 것이란 하나도 없다"고 주장했다.
외교통상부 문태영 대변인은 지난 23일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그동안 PSI의 취지와 목적에는 공감하지만 한반도 상황을 고려해 일부 참여만 하고 있었는데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다면 한반도 상황에 변화가 있는 것"이라면서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전면참여를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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