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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세상사 이모저모

유권자 총 3,765만 3,518명으로 최종 확정...

by 나비현상 2007.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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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제17대 대통령선거에 참여하는

유권자가 총 3,765만 3,518명으로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지난 11월 26일까지 작성된

선거인 명단인 3,767만 1,415명보다 17,897명이 감소한

선거인명부를 최종 확정하여 발표했다.

 

독도에서 역대 최초로 첫 부재자 투표를 마친 유권자들 ⓒ폴리뉴스


이 통계는 선거인명부확정 직전까지 사망한 자, 선거권이 없는 자, 이중 등재된 자나 명부 열람기간 중 이의, 불복신청에 대한 결정을 통해 이루어 진 것으로 최종 수치다.

또한 선거당일인 19일에 투표할 인원에 대해서는 “선거당일 일반투표소에서 투표할 유권자수는 부재자투표 대상자 81만 502명을 제외한 3,684만 3,01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2002년 실시한 제16대 대통령선거의 3,499만 1,529명보다 266만 1,989명(7.6%)이 증가한 것으로 가장 최근 실시한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3,706만 4,282명 보다는 58만 9,236명(1.6%)이 늘어났다.

이번에 확정된 유권자는

11월 21일 현재 인구수 4,921만 9,516명의 76.5%며 이 중

남자가 49.2%인 1,853만 9,585명,

여자가 50.8%인 1,911만 3,933명으로 여성유권자가 더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22.9%(8,627,865명)로 가장 많았고,

40대 22.5% (8,479,249명),

20대 19.4%(7,307,250명),

60대이상 18.1%(6,804,126명),

50대 15.4%(5,811,899명)순으로 나타났으며

19세 유권자는 62만 3,129명으로 전체의 1.7%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 가장 많은 선거인인 8,222,124명이 거주하고 있고

서울 8,051,696명,

부산 2,843,063명 순이었으며,

제주도가 414,022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선거인수가 적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선거인수는 모두 18,279,694명으로 전체 유권자의 48.5%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17대 대선에서 첫 유권자가 된 만 19세 유권자의 확정인원은 전체의 1.7%를 차지하며 623,129명으로 최종 집계되었다.

선관위는 “15대 때의 80.7%, 16대 70.8% 였던 투표율이 선관위는 15대 때의 80.7%, 16대 70.8% 였던 투표율이 이번 대선에서는 60%대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고 우려, 투표율 올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첫 부재자 투표 실시한 독도, 개성공단·금강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7대 대선 부재자투표 첫날인 13일 일반 부재자투표 대상자 81만502명 가운데 55.1%인 44만6604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개성공단과 금강산, 독도에 설치된 투표소에서는 모두 618명이 투표했고 서울대 등 5개 대학 구내에 설치된 투표소에서는 4277명, 원유 유출사고 현장의 피해복구인력도 1464명이 투표했다.

이번 대선의 부재자투표는 전국 508개 투표소에서 이날 오후 4시까지 실시된다.

한편 역대 대통령 선거 사상 처음으로 개성공단 근로자와 금강산 체류자들도 부재자 투표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제17대 대선 부재자투표가 시작된 13일, 독도 주민들과 개성공단·금강산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첫 대선 부재자투표가 실시됐다.

선관위가 개성공단·금강산 근무자, 독도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부재자투표소를 운영한 것은 지난해 5.31 지방선거 때부터지만 대통령 선거에서 이들을 상대로 부재자투표소를 설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때문에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헬기로 이동하여 투표함, 선거관리인 등 50여명이 독도를 방문하여 무사히 첫 투표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희 기자 (폴리뉴스/(구)e윈컴정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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