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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미용패션 및

스튜어디스들이 실천하는 보습 케어

by 나비현상 2007.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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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디스, 그녀들만 실천하는 보습 케어
건조한 가을철, 수분 공급만 제대로 해줘도 피부 나이를 잠시 멈출 수 있다. 건조한 실내와,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어 있는 승무원들은 어떻게 피부를 관리할까? 그녀들에게 들어보는 특별한 보습 대책.
승무원 안지혜씨
“천연 팩과 에센스로 수분 손실을 철저하게 마크한다!”


잡티 하나 없는 조금 까무잡잡한 피부에 건강미가 느껴지는 안지혜씨. 대한항공 객실 승무본부 4년차로, 이집트 카이로 갔다가 촬영 전날 돌아 왔다는데 피곤해 보이기는커녕 피부는 뽀얗고 건강해 보인다. 한 달에 많은 시간을 비행기 속에서 생활하는 안지혜씨는 피부 관리와 건강 비결로 우선 ‘NO 카페인, NO 니코틴’을 꼽았다. 쾌적하게 느끼는 습도가 30∼40%인데 반해, 기내 습도는 15% 정도로 매우 건조한 상태. 카페인과 니코틴은 건조한 비행기 안에서 탈수현상을 일으킬 수 있어 평소 눈길도 주지 않는다.

비행 중에는 하루에도 20시간 이상씩 하고 있는 메이크업과 잦은 기압 변화도 피부에 자극을 주므로 비행이 없을 때는 노 메이크업을 고집하고 에센스는 두 가지 이상 바른다. 또한 비행이 없는 날에는 피부 상태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천연 팩을 하면서 기초 케어에 신경을 쓴다. 일단 비행을 하면 긴장된 상태에서 하루 종일 세심한 서비스를 해야 하기 때문에 활동량이 매우 큰 편이라평소에는 수영이나 요가, 맨손체조로 체력을 강화한다.


추천! 수분 공급 효과, 천연 팩 3

1_바나나팩

건성피부에 효과가 확실한 팩! 플레인 요구르트 1개와 으깬 바나나 ½개 분량을 섞은 다음 얼굴에 잘 펴바르고 20분 후에 세안, 찬물 패팅으로 마무리.

2_우유팩

유지방이 거친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고, 우유의 단백질 분해 효소가 각질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해 자주 이용. 차가운 우유를 화장솜에 적셔 얼굴에 1시간 정도 얹어두었다가 떼어내면 끝!

3_흑설탕팩

피부의 건조를 막고 윤기를 더해준다. 물 1ℓ에 흑설탕 500g을 넣어 약한 불에 걸쭉한 시럽 상태가 될 때까지 천천히 저으면서 졸여 냉장 보관해둘 것. 차가워진 팩을 얼굴에 듬뿍 바르고 20분 뒤 세안.


승무원 박정수씨
“하루 15잔의 물과 고기능성 화장품으로 충분한 보습!”


유난히 하얀 피부에 단아한 모습을 지닌 박정수씨. 웬만한 모델을 능가할 정도로 잡티 없이 맑고 투명한 피부를 지녔다. 피부 타입은 가끔 이마에 자잘한 여드름이 나는 복합성 건성피부. 세심하게 신경을 써서 그런지 비행하고 난 후 심신이 피로할 때 가끔 뾰루지가 나는 것 외에 피부 변화는 거의 없는 편이지만 결코 관리에 소홀하지 않는다.

원래 하얀 피부지만, 의외로 자외선이 강하게 들어오는 기내에서도 끄떡없는 이유는 꾸준한 화이트닝 케어와 자외선차단제를 수시로 발라주는 부지런함 때문. 보습크림과 에센스를 평소에도 지속적으로 사용할 뿐 아니라 보습력이 강화된 색조 화장품으로 오랜 메이크업으로 인한 피부 건조를 막는다. 기내에서 수시로 물을 마시는 것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비결 중 하나. 하루 평균 15잔 가량을 마실 정도로 물을 자주 마시는데, 10℃ 이하의 물을 천천히 마시고, 물에 레몬을 넣어 마시면 피부 미용과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추천! 보습 효과, 베스트 화장품


1_한번 사용하면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되어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애용하고 있는
시슬리 아이크림.

2_아이크림, 로션, 에센스의 기능을 한 병에 담은 드라메르 모이스처라이징 크림. 천연 재료를 사용해 피부에 자극이 없는 것도 강점 중 하나.

3_젤과 크림의 중간 텍스처라 가볍게 발리는
로레알 하이드라 24H.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이 장점이다.

4_보습력이 풍부한 파운데이션을 바르고, 얇게 발리는 가벼운 파우더로 마무리해야 수분이 손실되지 않는다. 샤넬 파우더는 입자가 미세해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피부톤을 고르고 환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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