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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세상사 이모저모

여친대신하는 섹시로봇등장 및 지구촌 이모저모

by 나비현상 2008.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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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여자친구를 대신하는 로봇이 나왔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성화봉송행사가 곧 티베트로 이어질 예정인 가운데 미국에서는 이를 반대하는 삭발식이 열렸습니다.

지구촌 이모저모, 김수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신 뽀뽀를 날리는 로봇.

일명 '섹시 로봇'으로 주인에게 사랑스럽게 뽀뽀를 해줍니다.

일본 장난감 회사가 새로 만든 모델로 이름은 '엠마'입니다.

38㎝ 정도의 아담한 키에 걸을 때마다 좌우로 몸을 흔드는 것이 앙증맞습니다.

[인터뷰:미나코]
"엠마는 사랑스럽습니다. 사람은 아니지만 진짜 여자친구같이 행동합니다."
(E.M.A. is very lovable. She's not a human, but can act like a real girlfriend.)

가격은 175$.

제작사는 20대 독신남성을 겨냥해 곧 시판에 나설 계획입니다.

마리아 뮤지컬

무대 위에서 연습이 한창입니다.

바티칸 후원으로 예수의 어머니인 마리아의 삶이 처음으로 뮤지컬로 꾸며진 것입니다.

성모 마리아의 영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춰 어린시절과 결혼, 예수의 탄생 등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극이 전개됩니다.

하지만 정형화된 교회음악이 아닌 현대적인 곡들로 가득합니다.

[인터뷰:스텔비오, 작곡가]
"교회에 대한 존경을 담고 있지만 교회 예술의 하나라기 보다는 현대적인, 동시대적인 정신을 담고 있습니다."
(It is not one of those church things, with all due respect to the church, obviously. It is a modern spirituality, a current spirituality.)

티베트의 독립을 요구하는 젊은이들이 승려의 복장을 하고 머리카락을 자르기 시작합니다.

뉴욕의 중국 영사관 앞에 모인 이들은 중국이 올림픽 성화 봉송 경로에 티베트를 넣은 것은 중국의 티베트 통치를 정당화하려는 의도라며 중단을 요구하였습니다.

현재 신장 위구르 지역을 돌고 있는 성화는 예정대로라면 내일부터 티베트지역 봉송에 들어가게 됩니다.

중국 정부는 성화의 봉송 경로와 시기를 몰래 변경하면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YTN 김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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