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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호 태풍[펑선(FENGSHEN)]은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바람의 신을 의미함.
미국 중부와 중국 남부 지역에 폭우가 계속되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필리핀에서는 태풍을 동반한 홍수로 인명 피해가 잇따르는 등 세계 곳곳이 물난리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김응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6호 태풍 '펑선'이 강타한 필리핀 남부 지역.
강풍과 함께 폭우가 내리면서 홍수와 산사태가 잇따랐습니다.
거센 물살을 피해 나무 위로 급히 대피했다가 간신히 구조되기도 합니다.
특히 승객 등 7백여 명을 태운 여객선이 좌초됐지만 구조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대형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보라카이 등 일부 관광지에서는 강풍에 리조트 시설들이 파괴되면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부상을 입고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이달 초부터 이어진 폭우로 막대한 피해를 본 중국 남서부 지역에서도 홍수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사망자만 170명이 넘고 50여 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광시성과 광둥성에서는 폭우로 불어난 물의 압력으로 댐이 붕괴될 우려가 커지면서 100만 명 이상이 대피했습니다.
미국 중서부에서는 15년만에 최악의 홍수로 미시시피강이 범람하면서 마을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지난달 말 이후 이어진 미국 중서부 지역의 홍수로 24명이 목숨을 잃었고 수십억 달러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특히 미얀마에 이어 미국과 중국 등 세계 곡창 지역이 잇따라 물에 잠기면서 가뜩이나 불안한 세계 곡물값을 부채질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YTN 김응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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