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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세상사 이모저모

차라리 더럽게 살자!

by 나비현상 2008.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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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덥고 열받고 폭염 등...물을 팡팡!! 많이 쓸수 밖에 없는 여름이왔습니다! 왔써여~

그 많이 써야 할 물과 함께 사용해얄 세제를 제대로 알아봅시다- 광고등의 사기에 당하지만 말고...


-제대로 알아보기 : 비누 혹은 합성세제, 선택의 기준

비누가 사용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200년 전부터였다고 하는데요, 생활필수품이던 것이 1·2차 대전으로 비누의 원료인 유지를 얻지 못하게 되자 독일은 석유를 원료로 한 합성세제를 개발하게 됩니다.
그 후 미국의 석유 자본이 큰 이윤을 얻기위해 대량으로 생산해서 전세계에 보급시켰다고 합니다.
천연유지는 자연의 조건에 따라 원료의 공급이 불안정하여 가격 변동이 컸지만 합성세제의 원료인 석유는 그 당시만해도 공급이 안정되어 있을 뿐 아니라 풍부하기 때문에 대규모로 생산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야자유나 팜유 등으로 만들어진 합성세제도 있지만 천연유지에 고압ㆍ고열을 가해 수소로 환원해서 고급알콜화 한 다음 클로로유산 등의 독성물질을 사용해서 합성세제를 만들기 때문에 제조공정 도중에서 석유계 합성세제와 완전히 같아지며, 완성된 제품도 합성세제와 같습니다.

- 세척력

국립환경연구원에서 합성세제와 비누의 세척력을 비교한 결과, 수돗물에서는 비누 63%, 합성세제 60%로 오히려 비누의 세척력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물이나 지하수 등 센물에서는 합성세제 25∼32%, 비누 17%로 분석되었습니다.
또한 실험에 의하면 합성세제로 세탁한 옷을 5번 헹궈도 면의 경우 0.2%, 울은 1.6%의 세제가 옷에 잔류합니다.

- 합성세제의 위험성

비누는 자연으로부터 생성된 동식물성 유지를 사용했기 때문에 인체에 피해가 없고 효소나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되어 자연으로 되돌아갑니다. 그러나 LAS, ABS, AS 와 같은 다양한 종류의 합성계면활성제가 들어가 있는 합성세제는 동물실험을 통해 피부세포 뿐만 아니라 간장과 신장의 세포도 파괴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성계면활성제는 지방을 물에 녹게 하는 성질을 갖고 있어 단백질과 지방으로 구성된 피부의 각질을 녹여 상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상처난 곳으로 흡수되는 합성계면활성제의 양은 정상적인 피부로 흡수되는 양의 13배나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피부를 통해서 들어온 계면활성제는 체내에 축적되어 혈액중에 침투하게 되고 심하면 내장장해를 일으키게 됩니다. 실험쥐의 등에 털을 깎고 합성세제 원액을 칠하였더니, 사흘만에 복부에 출혈을 일으키며 죽어버렸는데, 이것은 내장이 장해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합성세제는 이와 같이 심각한 피부장해와 내장장해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유전독성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임신한 쥐에게 합성세제의 주성분인 ABS를 함께 투여하면 상승효과가 생겨 악성종양이 눈에 띄게 증가합니다. 이외에도 합성세제는 정자를 파괴하는데, 합성세제를 희석시킨 물을 닭에게 먹여 정액을 채취해보면 정자수가 현저히 감소되었음을 볼 수 있으며,
피임약(마일러)을 만들 때도 합성계면활성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합성세제는 인체에 해로울 뿐만 아니라 강이나 바다로 흘러들어가 적조를 일으키고, 어패류의 부화율을 떨어뜨리고, 기형고기를 발생시키며, 식물의 성장과 생육장해를 일으킵니다.
합성세제를 사용하는 것은 이렇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연을 파괴하는 무서운 일입니다.

*참고자료 : 사카사다 사카에 (합성세제는 세포를 파괴한다) 일본소비자 연맹

 


- 합성세제가 인체에 미치는 또다른 피해

간장의 활동이 저하되어 안색이 검게 되거나 기미가 낀다.
손이 갈라지거나 심하면 지문이 없어지기도 한다.
YMCA의 조사결과 전체 주부의 57%가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손이 갈라짐 44%, 껍질이 벗겨짐 18%, 발진, 가려움증 12%로 나타났다.

세탁한 옷에 남아 있는 합성세제가 피부병을 일으킨다.
실험에 의하면 합성세제로 세탁한 옷을 5번 헹궈도 면의 경우 0.2%, 울은 1.6%의 세제가 옷에 잔류한다. 이 때문에 합성세제로 세탁한 기저귀를 찬 갓난 아기의 사타구니에 피부병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샴푸는 머리카락을 가늘게 하고 탈색과 탈모현상을 촉진시킨다.
일본에서 샴푸만 사용한 여성이 9개월간 비누를 사용한 결과, 가늘고 붉은 머리의 30%가 굵고 검은 머리로 변한 사례도 있다.
정자의 파괴와 기형아 출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생쥐 실험에서 정자가 감소하고 나머지 정자도 머리와 꼬리부분의 파괴가 두드러졌다. 폴리염화비페닐과 복합오염을 일으킬 때에는 남자의 정자를 파괴, 생식기능을 저해하고 기형아 출산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실험결과가 나와있다.
체내에 흡수된 합성세제는 무서운 공해병을 일으키는 중금속 (카드뮴이나 유기수은)의 체내 흡수를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의 흡수율을 높여 고혈압을 유발시킨다. 다른 화학물질(농약, 식품 첨가물, 중금속)과 함께 몸 속에 들어가면 그 독성을 몇 배나 강하게 만든다.

이밖에도 합성세제가 축적되면 장내의 미생물 균형이 깨져 설사, 구토를 유발하고 심하면 경련, 전신마비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최근에 부쩍 늘고 있는 기형아의 원인으로 농약이나 식품첨가물 및 약품의 남용은 물론 합성세제도 많은 의심을 받고 있다.

- 지구적으로 생각하기 : 물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물은 어디에 있을까요? 지구상의 물은 거의 바다에 있습니다. 그러나 바닷물은 소금이 있어 마실 수가 없습니다. 사람은 소금이 없는 물만을 마시는데 이러한 물을 민물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마시고 쓸 수 있는 물은 그 양이 아주 적습니다. 바닷물 97% ........나머지는 겨우 3%뿐이니까요(만년설,빙하 2.37% 지하수 0.6% 호수,강 0.016% 토양,대기,생물체 0.014%).
그럼 우리가 하루에 사용하는 물의 양은 얼마나 될까요? 한사람이 하루에 사용하는 물의 양은 '99년도 현재 평균 285ℓ정도라고 하며 콜라나 사이다 등의 1.5ℓ짜리 페트병으로 약 190개(285ℓ÷1.5ℓ= 190개)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이는 우리가 마시는 물은 물론이고, 음식물이나 빨래, 목욕, 화장실 등에 사용되는 것도 포함한 양입니다.

우리가 집이나 학교나 공장,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물의 대부분은 강의 물을 사용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는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강은 물의 순환에 있어 중요한 고리역할을 합니다. 전체로 보아 너무도 적은 양인 강의 물은 온갖 오염과 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고, 바다, 지하수, 생물체등 다른 곳으로 오염을 퍼뜨리고 있습니다. 또, 지하수는 함부로 뽑아서 사용하기 때문에, 지하수도 점점 마르고 있으며,
함부로 뚫어놓은 구멍으로 인해 각종오염물질(공장폐유, 가축의 똥오줌, 쓰레기침전물, 합성세제)이 땅속깊이 들어가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물은 또 많이 쓰면 쓸수록 더욱 오염됩니다. 틀어놓은 수도물은 깨끗하지만 하수관을 통해 흘러들어가는 물은 하수와 섞이면서 결국 함께 정화되어야 합니다. 오히려 정화해야할 양이 늘어나므로 더 많은 하수처리장을 필요로 하게 되고 처리용량을 넘으면 어쩔 수 없이
오염된 채로 방류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 잠시 눈을 감고 지구에서 물의 순환을 따라가 봅시다. 물의 소중함을 느껴봅시다.
우리가 물을 어떻게 얻고 어떻게 쓰고 또 어떻게 해서 내보내는가 생각해 봅시다.
아이들과 함께 물에 대해 이야기 해봅시다. (참고도서: 물...etc)

※ 물고기가 살 수 있는 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맑은 물

① 식용유1cc : 25통의 욕조물 / ② 찌개국물 1공기(200cc) : 4.6통의 욕조물
③ 김치국물 1그릇(100cc) : 5.7통의 욕조물 / ④ 라면국물 1공기(200cc) : 5통의 욕조물
⑤ 커피 1잔(200cc) : 19통의 욕조물 / ⑥ 소주 1잔(20cc) : 5통의 욕조물
⑦ 우유 1cup(200cc) : 20통의 욕조물 / ⑧ 요구르트 1병(50cc) : 5통의 욕조물
⑨ 쌀씻은 물 1주전자(4리터) : 13.5통의 욕조물 / ☞욕조 1통 : 200리터

-아는 만큼 행동하기: 더럽게 살자!

티브이 광고가 권유하는 깨끗하고 청결하고 위생적이고 문화적인 삶! 그것이 거짓인 줄 알면서도 대안이 없으면 끌려가기 마련입니다. 걸레 한 장을 빨더라도 지금 내가 하고 있는 행위 하나마다 지구적, 우주적 의미가 깃들어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우리의 삶에 희망이 움트지 않을까요?

합성세제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결심은 지구를 살리겠다는 결심입니다. 형광증백제, 표백제, 락스... 온갖 유독물질로 때를 빼느니, 차라리 얼룩덜룩 더럽게 삽시다. 한 번 입고 나면 무조건 벗어내놓는 집 식구들과 물에 관해 명상을 같이 해봅시다. 아무 생각없이 집들이 선물로 합성세제 세트를 사려하는 이웃, 친척들과 세제이야기를 나눠봅시다.


출처 : 광명YMCA생협


 

위와 같은 영향으로 어혈(죽은피,혈전,썩은피,찌꺼기,노폐물등)이 발생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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