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곡물의 낭비
*지구상에 존재하는 소는 약 13억 마리이다. *이들 소를 비롯한 가축들이 전세계 곡물의 40%정도를 소비한다. *밀의 20%, 옥수수의 65% 정도가 가축사료로 소비된다. *반면 매해 4~6천만명이 기아로 사망한다. *소고기 450g 생산에 곡물7kg과 물10,000리터가 필요하다. *1350kg의 콩과 옥수수로 22명의 사람을 먹여 살릴 수 있지만, 이것을 소에게 먹이면 단 한 사람 만이 고기와 우유를 먹을 수 있다. *가축을 풀로만 키우면 1억 3천만톤의 곡물을 절약할 수 있다. 이것은 4억의 인구를 먹여살릴 수 있는 양이다. *곡물을 소에게 먹여서 그 소를 먹는 것은, 곡물을 직접 먹는 것에 배해 약 10배 정도의 농지가 필요하다. *다시말해 육식을 하는 것은 채식을 하는 것에 비해 지구상의 식물을 약 10배 이상 파괴하는 것이다.
2. 숲의 파괴
*소의 방목을 위한 목초지 조성에 1960년대 말에는 중앙아메리 숲의 25%이상이, 70년대말에는 중앙아메리카 농토의 약 2/3가 가축에게 점령 당했다. *800,000kg의 동식물들이 서식할 수 있는 1ha의 열대우림을 벌채해서 얻을 수 있는 소고기는 200kg이다. *단지 햄버거 1,600개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다시 말해 1개의 햄버거를 만들기 위해 500kg, 약 1.5평 (9평방미터) 의 숲이 파괴된다. *이러한 환경파괴로 토양오염과 사막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과거에는 없던 더스트 윈드라는 먼지 바람이 일고 있다. *사하라 사막은 매년 30마일씩 남하하고 있다. *이러한 숲의 파괴는 .매년 남한정도의 크기이다. *이러한 숲은 곧 사막화가 되고 만다
3. 가축 분뇨에 의한 수질/대기 오염
*또한 가축분뇨도 심각한 환경파괴의 주범이다. *소의 분뇨 배설량은 사람의 약 20배이다. *지구상의 소가 13억라고 보면 이 양은 실로 엄청난 것이다. *이러한 분뇨에서 나오는 온실효과의 주 원인인 매탄가스의 약 15%정도가 가축의 분뇨에서 나오는 것이다.
4. 물의 낭비
*또한 물의 낭비도 엄청나다. *통밀1kg을 생산하는데 53리터, 토마토1kg을 생산하는데 110리터의 물이 필요한 반면, 소고기1kg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20,000리터의 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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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커넥션이라는 말이 있지요
값싼 축산식품에 대한 요구도 열대우림의 파괴를 부른다. 유럽연합은 소와 돼지, 그 밖의 가축 사료로 칼로리가 높은 카사바를 매년 수백만 톤씩 타이에서 수입한다. 문제는 카사바라는 낙엽관목이 열대우림을 모조리 베어내고 만든 경작지에서 재배되고 있다는 점이다. 카사바는 바로 타이의 플랜테이션 작물이다. 열대우림을 포기하고 당장 돈이 되는 카사바를 선택한 타이와, 동남아시아로부터 싼 값에 사료를 사들이게 된 유럽연합 사이에 이른바 ‘카사바 커넥션’ 이 이루어진 것이다. 카사바 커넥션은 북아메리카와 중앙 아메리카 사이의 ‘햄버거 커넥션’ 과 유사하다.
“1960년 이래 중앙 아메리카 숲의 25% 이상이 목초지 조성을 위해 벌채 됐으며, 1970년대 말 중앙 아메리카 전체 농토의 3분의 2가 소나 다른 가축의 축산단지로 점유됐다. 주로 미국에 수출될 햄버거 하나를 위해 5m2의 숲이 발가벗겨진 것이다. 또 방대한 축산단지를 위해 1987년 이후에도 멕시코에서는 1497만 3900ha의 열대우림이 파괴됐으며, 그로 인한 사회 불안-정치적인 소요까지 일어났다. 소수의 힘있는 축산업자들의 이익을 위해 멕시코의 장래를 외국에 팔아먹고 있는 것이다.”
멕시코의 환경운동가 가브리엘 과드리가 말하는 ‘햄버거 커넥션’ 이다. 특히 제3세계는 이렇게 선진국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자신들의 땅과 전통적인 재배 작물을 잃고 있다. 해마다 4000만 ~ 6000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굶주림으로 죽어가고 있는 제3세계,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그들의 토지 수백만 헥타르는 유럽의 가축 사료를 생산하는 데 쓰이고 있다.
1984년 에티오피아에서는 매일 수천 명이 굶어 죽었다. 그런데 그 해 에티오피아가 영국과 유럽 국가들에 가축 사료를 수출하기 위해 농토의 대부분을 아마씨, 목화씨, 깻묵 등을 재배하는데 이용했다는 사실은 세상에 알려져 있지 않다.
햄버거 커넥션에 의한 축산단지 조성은 목초지의 사막화를 부추기고, 메탄가스 방출로 지구온난화를 가속화한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세계 축산업의 최종적인 희생자는 동물들이다. 어린 숫송아지들은 육질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거세되고 서로 상처를 내지 못하도록 화학약품에 의해 쇠뿔이 제거된다. 소들은 거대한 사육장에 갇혀서 에스트라디올, 테스토스테론, 프로ㅇ게스테론 따위의 호르몬 주사를 맞는데, 이는 세포를 자극해 여분의 단백질을 생산케 하고 근육과 지방조직이 더 빨리 붙게 하기 위함이다.
오빌 셸의 ‘현대의 고기’ 에는 파리떼를 쫓느라 소들이 몸을 움직이다 보면 매일 0.23kg까지 몸무게를 잃을 수 있기에 독성이 강한 살충제를 사육장에 살포하는 현장이 묘사돼 있다. 돈에 눈이 먼 축산 농장주들은 신문지나 톱밥을 먹이로 실험하거나 심지어 보통 사료보다 30% 빨리 체중을 불게 한다는 시멘트를 보충 사료로 쓰기도 한다. 전 유럽을 놀라게 했던 ‘광우병’도 그런 욕심이 부른 재앙이자 동물 학대의 대표적인 예가 된다.
미국, 유럽 등 다섯 대륙에 걸쳐 조직돼 있는 ‘쇠고기 안 먹기 연합’은 열대우림과 동물 보호, 불균형한 부와 굶주림의 해결을 위해 모든 사람이 적어도 50%씩 쇠고기 소비를 줄이자고 권한다. 미국의 환경운동가 제레미 레프킨이 <쇠고기를 넘어서>에서 제시한 세상을 읽다 보면 쇠고기 문화를 넘어서는 것이 하나의 혁명과도 같이 여겨진다.
“중남미에서의 축산업 해체는 불도저를 할일 없게 만들고 태고의 열대우림을 절단 내는 전기톱들의 귀에 익은 단조로운 소리를 침묵시키고, 아마존 숲을 태우는 수천 개의 불은 꺼질 것이다. 한때 목장주들과 다국적 기업들이 손아귀에서 틀림없이 멸종할 것으로 보였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종의 식물과 곤충, 동물은 구제될 것이다. 아프리카에서 사막화의 속도는 늦추어지고 자연이 다시 살아나도록 허락할 것이다. 한때 사하라 사막 이남에 풍부했던 야생생물들이 서서히 돌아올 것이다……..소들이 줄어들면 곡물 부족으로 굶주리고 있는 수백만의 제3세계 사람들에게 식량이 공급되고 지금 남아 있는 깨끗한 물에 대한 압력이 완화될 것이며 공기중에 방출되는 온실가스가 줄어들 것이다.”
출처 : http://cafe.naver.com/qhqsns.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37
게재일 : 2007년 06월 07일 [C7면]
지구의 허파 역할을 하는 아마존 열대우림이 빠른 속도로 파괴되고 있다. 2001년 인공위성에서 촬영한 브라질 혼도니아 지역 밀림이 개간과 개발로 훼손됐다(오른쪽). 이곳은 불과 26년 전인 1975년만 해도 거의 자연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왼쪽). 전 미국 부통령 앨 고어는 그의 책 『불편한 진실』에서 벌목ㆍ방화 등 삼림정책의 실패가 지구온난화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제공=생각의나무]
“소 트림이나 방귀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다.” 이런 말에 웃기부터 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실제로 지구 온실 가스 중의 하나인 메탄이 트림과 방귀ㆍ배설물에서 대량으로 나온다며 가축 두수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소 13억 마리를 포함, 전세계의 가축이 내뿜는 메탄은 지구온난화 원인의 15%를 차지한다는 주장도 있다.
메탄가스를 많이 내는 가축은 되새김을 하는 소와 양ㆍ염소 등이다. 소는 움직이기만 하면 방귀를 뀔 정도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상래(수의학) 박사는 “소는 위산이 나오지 않고 위장에 있는 음식물을 박테리아(세균)가 발효시켜 나오는 휘발성 지방산을 에너지로 섭취하기 때문에 메탄가스가 많이 나온다”고 말했다. 위장이 거대한 발효 통이라는 것이다. 축산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한우 비육우 한 마리가 연간 40~50㎏의 메탄 가스를 내뿜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연구소 강수원 박사는 “젖소는 한우 비육우보다 조금 더 많은 메탄가스를 뿜고, 양이나 사슴은 그 양이 더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이 배출한 온실가스(2001년 기준) 5억4200만 CO2t 중 0.4%가 가축이 내뱉은 메탄 가스라는 분석도 있다. 한국은 소 216만6000두(2004년 말 기준)를 기르고 있다. 한국보다 수십~수백 배 많은 가축을 키우는 나라들의 고민은 여간 심각한 게 아니다. 실제로 가축이 내뿜는 방귀 등 메탄가스가 지구 온난화의 한 요인으로 떠오르자 호주ㆍ뉴질랜드 등 낙농 국가들은 비상이 걸렸다. 뉴질랜드 정부는 한때 가축 한 마리당 일정액의 ‘방귀세’를 부과하려다 농민의 반대가 심해 취소하기도 했다.
◆줄일 방법 있나=가축으로부터 나오는 메탄의 양을 줄이는 방법은 사육 두수를 줄이거나, 메탄이 많이 나오지 않는 사료를 개발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육 두수를 줄이면 육류 값이 뛰는 부작용이 따른다. 기능성 사료의 개발도 쉽지 않다. 호주 퀸즐랜드의 과학자들은 캥거루가 풀을 먹고 사는데도 메탄가스를 거의 내뿜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캥거루의 위에 있는 특수 박테리아를 찾는 연구를 하고 있다. 그 박테리아를 소의 위에 이식해 살게 하면 소도 그렇게 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일부 과학자들은 메탄가스의 대기 중 농도는 5000년 전 인간이 산림을 파괴하고, 농작물과 가축을 기르기 시작하면서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메탄가스는 열을 포획하는 능력이 이산화탄소보다 21배나 뛰어나다. 지구 온난화 측면에서는 메탄이 더 악성 가스인 셈이다.
☞◆메탄(CH4)=세균들 가운데는 산소가 없는 곳에서 자라면서 유기물을 분해ㆍ발효하는 종류가 있습니다. 발효 세균 가운데는 알코올을 만드는 세균도 있지만 메탄을 만드는 세균도 있습니다. 메탄 발효세균은 되새김 동물의 혹위에서 동물이 먹은 섬유질을 분해해 메탄을 내놓습니다. 또 논ㆍ늪ㆍ쓰레기 매립지의 진흙 속에서 자라면서 메탄을 내놓기도 합니다. 일부에서는 논에서 발생하는 메탄도 지구온난화를 일으킨다고 문제를 삼기도 합니다.
☞◆유엔 정부 간 기후변화위원회(IPCC: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기후변화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1988년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동으로 만든 국제기구입니다. 1990년 이후 5, 6년 간격으로 기후변화 평가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2~5월에 부문별로 세 차례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IPCC는 이 보고서를 통해 지구온난화가 인간 활동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은 더 이상 논란의 여지가 없다는 점과 2015년 이전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
또 한가지 더 있습니다.
http://www.voanews.com/Korean/archive/2002-07/a-2002-07-01-18-1.cfm
가축들로부터 방출되는 메탄가스도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중대한 요인
07/01/2002
지구 온난화를 초래하는 온실효과의 주원인으로 이산화탄소가 지적되고 있습니다만 그 밖에도 여러 가지 다른 가스들 또한 온실효과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축산농가에서 사육되는 가축들로부터 대기중에 방출되는 메탄가스도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것으로 지적됨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가축으로부터 방출되는 메탄가스의 양을 줄이는 일이 중대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가축들로부터 방출되는 메탄가스의 양을 줄이기 위한 뉴질랜드 과학자들의 연구 개발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메탄가스는 이산화탄소와 그 밖의 다른 가스들이나 마찬가지로 대기중에 축적되면서 태양으로부터 오는 열을 가두어 두는 이른바 온실효과를 일으킵니다. 메탄가스등 온실 효과를 일으키는 가스의 대기중 축적에 의한 지구 기온의 상승은 전반적인 자연환경과 동.식물 농업 생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해수면에 변화를 가져오는 것으로 과학자들은 지적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축산농가에서 사육되는 가축들로부터 대기중에 방출되는 메탄가스는 막대한 양에 달합니다. 메탄가스는 소와 양등 반추동물의 호흡을 통해 방출됩니다. 소와 양등 가축이 방출하는 메탄가스는 이 가축들이 섭취하는 사료가 소화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화학작용에 의해 생성됩니다 이처럼 소와 양등 반추동물 가축이 방출하는 메탄가스의 양은 뉴질랜드의 경우 전체 메탄가스 방출량의 90퍼센트에 달합니다.
뉴질랜드에서 사육되는 소 한 마리가 방출하는 메탄가스 방출량은 1년에 평균 90 킬로그램이나 됩니다. 따라서 뉴질랜드에서는 가축에 의한 메탄가스 방출량을 줄이는 일이 대단히 중대한 과제로 되어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지구온난화 방지 국제협약의 교오토 의정서에 따라 메탄가스등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가스의 방출량을 줄이도록 지정된 나라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런데 어떤 특정 사료를 가축에게 먹임으로써 반추동물 가축에 의한 메탄가스 방출량을 16퍼센트 정도 줄일수 있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뉴질랜드 과학자들은 밝히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의 농업연구기관인 AgResearch의 과학자들은 어떤 특정 목초의 화학 성분이 소와 양으로부터 방출되는 메탄가스의 양을 감소시켜 준다는 것을 알아냈다는 것입니다. AgResearch의 게리 와그혼 연구원과 마이클 테이븐데일 연구원을 주축으로 하는 연구진은 소와 양을 방목하는 목초지의 여러 가지 다른 종류의 목초에 함유돼 있는 탄닌이라는 자연 화학성분이 가축들의 메탄가스 방출량을 감소시키는데 크게 작용한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농축 탄닌은 어떤 특정 목초에만 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사과와 코코아 그리고 포도주등 포도로 만들어진 쥬스등에도 들어 있습니다. 뉴질랜드 AgResearch의 과학자들은 그 가운데 콩과 식물인 연에 농축 탄닌이 들어 있는 것을 찾아냈습니다. 그리고 연을 소와 양에게 일반 사료와 함께 먹인 결과 가축들로부터 방출되는 메탄가스의 양이 크게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AgResearch의 과학자들은 농축 탄닌이 가축들의 메탄가스 방출량을 줄이는 작용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한데 이어 농축 탄닌이 포함된 사료를 가축들의 메탄가스 방출량을 줄이는데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중입니다. AgResearch 의 과학자들은 농축 탄닌이 가축들의 메탄가스 방출량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가축 체중을 증가시키고 젓소의 우유 생산량을 증가 시키는데도 도움이 되며 어떤 질병에 걸리는 위험도 줄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지구를 구하기 위해서 당장 식탁을 채식으로 바꿔야 합니다.
자료를 더 보시려면 http://suprememastertv.com/kr/bbs/board.php?bo_table=sos_links_kr&sca=
출처 :skd7530 원문보기 글쓴이 : 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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