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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세상사 이모저모

내 귀에만 들리는 스피커 / 휴대폰용 터치스크린(동영상)

by 나비현상 2007.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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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가락 두 개로 휴대폰 화면의 사진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멀티 터치스크린

 

    - 고화질 터치스크린 신기술 개발

       ·  휴대폰, MP3플레이어(MP3P), 게임기기,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모바일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터치스크린 개발
       ·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기반표준부 역학그룹 김종호 박사는 기존 터치스크린에서 사용하는 투명전극 대신
          누르는 힘의 분포를 감지할 수 있는 촉각센서와 순수 투명기판을 활용한 터치스크린

 

      

▒ 애플의 아이폰에 적용된 멀티 터치스크린보다 진보한 형태


    -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을 화면에 띄우고 손가락 두 개로 사진을 잡아당겨 늘이거나 줄이고 방향을 바꾸는 일이 가능
       · 애플의 아이폰도 같은 기능을 갖고 잇지만 사진의 가로세로 비율은 바꿀 수 없는 반면,
         김 박사팀의 터치스크린은 아래 영상에서 보듯 지구사진을 옆으로 찌그러뜨리는 등 가로세로 비율까지 변경

 

 

▒ 로봇 손가락에 이용된 촉각센서를 투명 필름에 배열한 모바일 기기용 멀티 터치스크린

 

    -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유리기판 위의 전압이 달라지는 것을 파악하는 원리

       · 이 터치스크린은 기존의 정전용량방식(Capacitive Overlay·선명도 90%)보다 화면 선명도를 향상시켰고

         제작비용도 저렴한 것이 장점
       · 또 누르는 힘을 감지하는 촉각센서는 폴리이미드(polyimide) 필름 재질로 10개의 힘 센서를 배열함으로써

         멀티터치 인식 기능이 가능, 화면 여러 곳을 동시에 눌러도 각각의 촉각센서가 모두 인식

 

    - 누르는 힘의 분포를 이용한 촉각센서

       · 0.1N (뉴턴, 힘의 단위, 1N은 엄지손가락으로 휴대폰 키패드를 누르는 힘 크기)의 힘까지 측정      

 

    - 화면상에서의 다양한 작업 가능
       · 화면상의 사진을 두 손가락으로 벌리거나 오므려 사진의 크기를 변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각도와 형태로도 바꾸는 것도 가능

 

    - 접촉과 충격에 대한 내구성도 탁월

       · 접촉에 의한 속도가 매우 빠르고 반복적인 접촉 및 충격에 대한 내구성이 뛰어나

         차세대 입력디바이스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

 

▒ 기대효과 및 향후계획

 

    - 피부처럼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이 기술은 위치와 방향, 이동 속도까지 자유롭게 조정해 휴대전화는 물론

      향후 로봇과 의료기기 등 산업 전반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

    - 휴대폰 등 모바일기기 업체와 협력해 이를 곧 상용할 계획

 

 

 

 

<출처> 조선일보, 2007년 11월 28일(수) 오후 11:54

           파이낸셜뉴스, 2007년 11월 28일(수) 오후 06:10

           YTN, 2007년 11월 30일(금) 오전 03:48

 

 

내 귀에만 들리는 스피커

 

▒ 이어폰이 필요 없는 개인용 음향시스템 구현


    - 국내 연구진이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 소리가 주변 사람들에게는 들리지 않고 사용자에게만 들리는

      개인용 음향시스템을 구현 성공
       ·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양한 교수팀은 26일 컴퓨터 모니터에 소형 스피커 9개를 수평으로 배열,

        사용자의 귀 주변에서만 소리가 들리게 하는「음향집중형 개인용 음향시스템(sound focused personal audio

         system)」을 개발
       · 이를 발전시키면 공공장소에서 MP3플레이어나 PMP 등을 사용할 때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사용하지 않고도

        사용자 혼자 음악을 즐기는 것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


    - 27일부터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미국음향학회(ASA) 학술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며,
      ASA는 이 연구결과를 주목할 만한 내용으로 선정해 자료를 미리 공개

 


▒ 음파가 충돌할 때 서로 간섭을 일으켜 소리가 더 커지거나 약해지는 현상을 이용한 것


    - 모니터에 일렬로 배치된 스피커 9개에서 나오는 음파들을 제어해,
      모니터 정면 방향의 지름 30㎝ 크기 원 영역(청취 영역)에서는 소리가 커지는 보강간섭이 일어나게 하고
      다른 공간에서는 소리가 약해지거나 없어지는 상쇄간섭이 일어나도록 한 것
       · 9개의 스피커에서는 800Hz에서부터 5kHz까지 주파수가 다른 음파가 나오며,
         이들 음파들은 정면 방향의 사람 얼굴 크기 정도 공간에서는 상호 보강간섭에 의해 소리가 커지고
         이곳을 벗어난 곳에서는 상쇄간섭을 일어나 소리가 작아지거나 없어짐

 

    - 연구진이 이 시스템을 만들어 모니터에서 40㎝ 떨어진 곳에서 소리의 크기를 측정한 결과,
      청취영역에서 들리는 소리가 그 밖의 공간에서 들리는 소리보다 20㏈ 이상 더 큰 것으로 나타남

 

 

▒ 기대 효과


    - 개인용 음향시스템의 실현 가능성을 처음으로 입증한 것
       · 美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초 10대 미래 과제 중 하나로 개인용 음향시스템 구현을 선정한 바 있음


    - 궁극에는 휴대전화나 컴퓨터 모니터, 혹은 TV를 볼 때 다른 사람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이어폰을 사용하는 불편의 해결에 기대
       · 실용화를 위해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 선정이나 다양한 목적에 맞는 음향시스템 모델 개발 등

         아직은 과제가 많음


<출처> Me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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